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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이란? 특징,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 방법

질병연구소 2025. 2. 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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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형 협심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을 일으키는 심혈관 질환으로, 주로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자극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정의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은 심장의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서 발생하는 가슴 통증을 의미합니다. 주로 관상동맥(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혈류가 감소하거나 제한될 때 발생합니다. 이때 심장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가슴 중앙 부위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느끼게 됩니다.

안정형 협심증은 예측 가능성이 특징으로, 통증이 주로 특정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신체적 활동(운동, 계단 오르기 등), 심리적 스트레스, 과식 등 심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통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유발 요인이 사라지면 통증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또한, 휴식이나 질산염 계열 약물(니트로글리세린 등)을 복용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안정형 협심증은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통증이 특징이지만, 그 자체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며, 더 심각한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이나 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2.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특징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의 특징을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예측 가능성

  • 안정형 협심증은 특정한 상황에서 예측할 수 있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 과식, 추운 날씨, 정서적 스트레스와 같이 심장에 부담을 주는 자극이 있을 때 주로 발생합니다. 즉, 통증이 언제 발생할지 대체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통증의 특징

  • 가슴 중앙 부위에서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 통증은 종종 흉부의 중심에 위치하며, 목, 어깨, 팔, 심지어 턱으로 방사될 수 있습니다.
  • 통증의 강도는 가벼운 불편감에서 중등도의 통증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심한 통증은 아니며, 통증은 1~15분 이내에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 휴식이나 약물로 증상 완화

  •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유발 요인이 사라지면 통증은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질산염 계열 약물(니트로글리세린 등)을 사용하면, 빠르게 증상이 개선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에 가는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4. 일시적이고 반복적인 통증

  • 안정형 협심증의 통증은 일시적입니다. 몇 분 내에 증상이 사라지며, 휴식 후에도 증상이 다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 이 통증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일정한 패턴을 따릅니다. 예를 들어, 매일 운동 후에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발생하는 경우처럼 특정 상황에서만 유발됩니다.

 

5.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발생

  • 안정형 협심증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심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심장은 혈액과 산소를 더 많이 필요로 하지만, 좁아진 혈관이 충분한 혈액을 공급할 수 없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6. 심장의 기능은 상대적으로 보존

  • 통증이 발생할 때, 심장의 기능은 대체로 정상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발생하지만, 심근(심장 근육)은 손상되지 않습니다. 즉, 심장 근육에 영구적인 손상이 없고, 통증이 사라지면 심장의 기능도 다시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3.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원인

 

안정형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의 협착(좁아짐)입니다. 이 협착은 주로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으로 인해 발생하며, 혈관 내벽에 지질과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경직되면서 혈류가 제한되는 상태입니다. 안정형 협심증의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맥경화증 (Atherosclerosis)

  • 동맥경화증은 콜레스테롤, 지방, 칼슘 등이 혈관벽에 쌓여 플라크(plaques)를 형성하는 현상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플라크가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 이로 인해, 심장이 운동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2. 고혈압

  • 고혈압은 혈관에 과도한 압력을 가해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관 내벽에 플라크가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더 좁아지며, 안정형 협심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3. 고지혈증 (고지혈증)

  • 혈액 내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지질이 혈관에 쌓여 혈관을 좁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감소하고, 협심증이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

 

4. 당뇨병

  • 당뇨병은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벽이 두꺼워지고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상동맥의 협착을 초래하고, 협심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5. 흡연

  •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내 염증을 일으켜 동맥경화증을 촉진합니다. 또한 혈액 응고를 촉진시켜 혈전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이런 변화들은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6. 비만

  • 비만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 중 하나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발생을 촉진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관에 부담을 주고 관상동맥의 협착을 초래하여 협심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7. 가족력

  • 가족력이 있는 경우, 특히 부모나 형제, 자매 중에 심장 질환을 앓은 사람이 있다면, 안정형 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유전적인 요인이 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8. 스트레스

  • 정서적 스트레스나 과도한 신체적 활동은 일시적으로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급격히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만약 혈관이 이미 좁아져 있다면, 이런 급격한 산소 요구 증가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9. 나이와 성별

  • 나이가 많을수록 동맥경화증이 진행될 확률이 높아져 협심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협심증에 걸릴 확률이 높지만, 여성도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위험이 증가합니다.

 

10. 약물 사용

  • 일부 약물, 특히 **호르몬 대체요법(HRT)**이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의 부작용으로 혈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4.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증상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가슴 통증과 관련이 있으며, 이 통증은 보통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가슴 통증 (Angina Pectoris)

  • 위치: 가슴 중앙, 또는 가슴의 좌측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성격: 통증은 보통 압박감, 쥐어짜는 듯한 느낌, 또는 무겁고 답답한 느낌으로 표현됩니다. 사람에 따라 타는 듯한 느낌 또는 가슴이 눌리는 느낌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 지속 시간: 통증은 몇 분(보통 1~15분) 동안 지속되며, 유발 요인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 유발 요인: 주로 운동, 스트레스, 과식, 추운 날씨, 성교 등 심장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2. 통증의 방사

  • 통증은 가슴뿐만 아니라 팔, 목, 어깨, 턱 등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 팔로 방사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오른팔이나 다른 부위로도 퍼질 수 있습니다.
  • 또한, 목이나 턱에 압박감 또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호흡 곤란

  • 가슴 통증과 함께 호흡이 힘들거나 가쁜 느낌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심장이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일시적으로 호흡이 어려워지는 현상입니다.
  • 운동 중이나 신체적 활동 후,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피로감

  • 운동 후 피로감이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을 자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체력이 소모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 가벼운 활동을 해도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5. 어지럼증 또는 현기증

  • 일부 사람들은 어지럼증, 현기증, 또는 실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의 혈액 공급이 부족하여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6. 메스꺼움 또는 구역질

  • 통증이 심할 경우, 메스꺼움이나 구역질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이 심장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소화계통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7. 불안감 또는 공포감

  • 가슴 통증이 발생할 때, 일부 환자들은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증이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되며, 실제로 심장 질환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감정적 반응입니다.

 

8. 회복 후 증상 완화

  • 통증은 유발 요인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멈추거나 스트레스가 줄어들면 통증이 완화됩니다.
  • 또한, 질산염 계열 약물(예: 니트로글리세린)을 복용하면 통증이 빠르게 완화되며, 이는 안정형 협심증에서 자주 사용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9. 증상의 반복성

  •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반복적입니다. 같은 유발 요인에 의해 비슷한 패턴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매일 아침 운동 후에 통증이 발생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통증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10. 기타 증상

  • 일부 환자는 소화불량, 기침 또는 목의 이물감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가슴 통증과 함께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장 질환과 연관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5.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치료 및 수술 방법

 

안정형 협심증의 치료 및 수술 방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치료의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심장의 혈액 공급을 개선하며, 심근(심장 근육)의 손상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1. 약물 치료

약물 치료는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 완화와 혈류 개선을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주요 약물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질산염 계열 약물 (Nitrates)

  • 목적: 혈관을 확장하여 심장에 가는 혈류를 증가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 예시: 니트로글리세린, 이소소르비드 디니트레이트 등.
  • 사용법: 니트로글리세린은 주로 설하 정제(혀 밑에 두는 형태)로 사용되며, 증상이 있을 때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어 통증을 완화합니다.

2) 베타 차단제 (Beta-blockers)

  • 목적: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심장이 더 적은 산소를 필요로 하게 만들어 심장의 부담을 줄입니다. 또한, 협심증 발생 빈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예시: 아테놀롤, 메토프롤롤, 프로프라놀롤 등.
  • 사용법: 베타 차단제는 구강용 정제로 복용하며,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게 일상적으로 사용됩니다.

3) 칼슘 채널 차단제 (Calcium channel blockers)

  • 목적: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산소 요구를 줄이며, 심장 박동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예시: 디곡신, 아미로이드핀, 딜티아젬 등.
  • 사용법: 칼슘 채널 차단제는 구강 정제로 복용하거나, 심한 경우 주사로 사용됩니다.

4) 항혈전제 (Antiplatelet agents)

  • 목적: 혈액 응고를 방지하여 혈전 형성을 예방하고, 협심증의 악화를 방지합니다. 아스피린이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 예시: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등.
  • 사용법: 주로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약물입니다.

5) 스타틴 (Statins)

  • 목적: 고지혈증을 치료하여 혈관 내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예시: 아토르바스타틴, 심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 사용법: 스타틴은 일반적으로 구강 정제로 복용합니다.

 

2. 수술 및 시술 방법

약물 치료만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협착이 심한 경우, 수술이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

  • 목적: 좁아진 관상동맥을 확장시켜 혈류를 개선하는 시술입니다.
  • 방법: 주로 혈관 내 풍선을 사용하여 혈관을 넓히고, 때로는 스텐트(stent)를 삽입하여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합니다.
  • 절차: 팔꿈치나 사타구니의 동맥에 작은 절개를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고, 카테터 끝에 장착된 풍선으로 좁아진 부위를 확장합니다.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우, 풍선 확장 후 스텐트가 혈관을 지지하여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합니다.

2) 관상동맥 우회 수술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CABG)

  • 목적: 심각하게 좁아진 혈관을 우회하여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입니다.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혈관이 심하게 막혔을 때 시행됩니다.
  • 방법: 몸의 다른 부위(예: 다리의 정맥, 가슴의 동맥 등)를 이용하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듭니다. 이 수술은 개복 수술로 진행되며, 심장이 정지한 상태에서 수술이 이루어집니다.
  • 적용 대상: 여러 개의 관상동맥이 심하게 좁아져 있거나, PCI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에 시행됩니다.

 

3. 생활습관 개선 및 예방

치료 외에도 생활습관 개선은 협심증의 관리에 매우 중요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이 약물 및 수술 치료와 함께 이루어져야 효과적입니다.

1) 식이요법

  • 저지방, 저염식을 권장합니다. 심장 건강에 좋은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중심으로 한 식단이 중요합니다.
  •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고, 고콜레스테롤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2) 금연

  •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금연은 매우 중요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심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강도 운동부터 시작해 점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4) 체중 관리

  •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필요합니다.

6.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예후와 관리 방법

 

안정형 협심증의 예후와 관리 방법은 증상의 심각성과 치료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증상이 일시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향이 있지만,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더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1. 예후 (Prognosis)

안정형 협심증의 예후는 치료 및 관리 상태, 동반 질환의 유무, 그리고 개인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후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적절한 치료 시 예후

  •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잘 이루어지면, 안정형 협심증은 심각한 합병증 없이 관리될 수 있습니다. 즉, 증상은 잘 조절되며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물 치료(질산염, 베타 차단제, 항혈전제 등)는 증상의 완화와 심장의 혈류 개선에 효과적이며, 대부분의 환자는 이를 통해 증상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2) 악화 및 합병증 위험

  •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이나 심근경색(심장마비)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협심증이 지속되거나 관리되지 않으면, 혈관이 더욱 좁아져 급성 심장 사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특히, 협심증이 빈번하거나 심해지는 경우, 또는 예상치 못한 시기에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불안정형 협심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3) 동반 질환에 따른 예후 차이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동반 질환이 있으면 협심증의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동맥경화증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심장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협심증의 위험과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연령 및 성별

  • 나이가 많을수록 협심증의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여성은 폐경 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많고,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중복되는 경우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2. 관리 방법 (Management)

안정형 협심증의 효과적인 관리는 약물 치료, 생활습관 개선, 정기적인 검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1) 약물 치료

  • 질산염 계열 약물: 혈관을 확장시켜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필요시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급성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베타 차단제: 심박수를 낮추고,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감소시켜 협심증 증상을 예방합니다.
  • 칼슘 채널 차단제: 혈관을 확장하고, 심장에 필요한 산소를 줄이며, 협심증 증상 완화에 기여합니다.
  • 항혈전제 (아스피린): 혈전 형성을 방지하고, 협심증의 악화를 예방합니다.
  • 스타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동맥경화증을 예방하고,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

2) 생활습관 개선

  • 식이요법: 저지방, 저염, 고섬유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을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고, 고지방이나 고칼로리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특히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줄이고, 오메가-3 지방산을 포함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저강도 운동(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주 3~4회,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심장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체중 관리: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을 조절하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 금연: 흡연은 협심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금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심장에 부담을 주므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을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병원 검진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여 관리해야 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협심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스트레스 검사 등을 통해 협심증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치료 방법을 조정해야 합니다.
  • 약물 조정: 증상 변화나 상태에 따라 약물의 용량을 조정하거나, 새로운 약물을 추가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심리적 지원

  • 협심증 환자는 종종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은 심혈관 질환의 관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지원이 중요합니다. 상담, 심리 치료, 지원 그룹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예방적 관리

  • 협심증이 발생한 후에는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막기 위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며, 심혈관 사건(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장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결론

안정형 협심증의 예후는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 가능하며, 증상이 잘 조절되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협심증의 진행을 예방하고, 심혈관 질환의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협심증의 예후는 개인의 건강 상태, 치료의 효과, 그리고 생활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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