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계 질환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질병연구소(Disease Research) 2025. 6. 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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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은 중심정맥관(Central Venous Catheter, CVC), 말초삽입 중심정맥관(PICC), 투석 카테터 등 정맥 내 삽입된 **의료용 커테터 주변 정맥에 혈전(피떡)**이 형성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정맥 내 혈류의 흐름 장애, 혈관 내벽 손상, 응고 기능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감염·색전증·정맥 폐쇄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정의

아래는 **커테터 관련 혈전증 (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정의를 더욱 깊이 있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커테터 관련 혈전증은 중심정맥관(CVC), PICC, 투석용 카테터, 심박조율기 리드선 등 혈관 내에 삽입된 의료용 장치 주변에서 발생하는 정맥 내 혈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상지 깊은정맥 혈전증(upper‑extremity DVT)**의 일종으로 간주되며, 장기간 카테터 사용 시 빈번히 생깁니다 (pubmed.ncbi.nlm.nih.gov).

  • CRT는 카테터가 삽입된 정맥(쇄골하정맥·경정맥·상완정맥 등) 내에서 발생
  • 무증상인 경우가 많지만, 폐색전증, 정맥 폐색, 카테터 기능 장애,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음 .

병태 생리

  1. Virchow의 삼각형 관점에서 설명:
    • 혈류 정체(stasis): 카테터가 혈관 내부 흐름을 방해
    • 내피 손상(endothelial injury): 삽입 시 혈관벽 손상 발생
    • 고응고 상태(hypercoagulability): 암, 감염, 수술 후 상태 등에서 혈액 응고 경향 증가
  2. 피브린 시스(fibrin sheath) 및 **혈전(clot)**이 카테터 외부 및 팁 주위에서 형성되고, 경우에 따라 내부에도 차오를 수 있음 (pmc.ncbi.nlm.nih.gov).

진단 기준

  • 도플러 초음파(Duplex ultrasound): CRT 진단의 일차적 도구
  • CT·MRI 혈관조영술: 더 중앙 부위 혈전이나 폐색전증 의심시 보조적 평가 (journals.sagepub.com)

발생 위험 및 빈도

  • 상지 DVT의 80%가 CRT 또는 카테터 관련으로 인해 발생하며, 전체 상지 DVT의 최대 70%를 차지 (ncbi.nlm.nih.gov)
  • 증상 유무 상관없이 **무증상 혈전도 11–19%**에서 발견됨 (thoracickey.com)

임상 중요성

CRT는 자칫 폐색전증(PE), 상지 정맥 폐쇄, 카테터 기능 저하, 심각한 경우 후천적 정맥 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 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평가와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ncbi.nlm.nih.gov).

참고 링크

  • A Comprehensive Review of CRT (MDPI): CRT의 병리, 진단, 치료법, 가이드라인 요약 (mdpi.com)
  • Upper Extremity DVT 가이드라인 (NCBI Bookshelf): CRT가 속한 상지 DVT의 임상적 맥락 설명 (ncbi.nlm.nih.gov)
  • 카테터 관련 혈전증 리스크 및 관리 요약 (PubMed review)

요약하자면, 커테터 삽입 시 정맥 내에 피브린 또는 응고물이 형성되어 혈류 흐름을 방해하는 상태가 CRT이며, 상지 DVT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초음파로 확인하고, 위험성에 따라 항응고 등의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2. 특징

다음은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특징을 더 자세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무증상 빈도 및 초기 징후

  • 무증상 사례 비율이 높으며 증상 없이 발견되는 경우가 전체 CRT의 절반 이상이고, 상지 DVT의 11–19%에서 무증상 혈전이 진단됩니다 (mdpi.com).
  • 초기 징후로는 카테터 역류 불가능(혈액 채취 시 플러시는 되지만 블러드백이 안 되면), 팔·어깨 부기, 통증, 정맥 확장, 피부 발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2. 발생 빈도 및 타이밍

  • 암 환자에서 PICC 사용 시 증상 있는 CRT의 발생률은 2.7–13.8% 수준입니다 (mdpi.com).
  • **6개월 뒤 약 8.5%, 1년 뒤 10%, 2년 뒤 12%**까지 누적 발생률이 증가하며, 삽입 후 첫 100일 이내가 가장 위험합니다 (중앙값 15일, IQR 8–47일) (pmc.ncbi.nlm.nih.gov).

3. 해부학적 위치 및 카테터 특성

  • 삽입 부위별 위험도: 쇄골하정맥 < 경정맥 < 상완정맥 순이며, 왼쪽 삽입 시 오른쪽 대비 3.5배 높습니다 .
  • 카테터 팁이 부정확하게 위치하면(innominate vein 또는 proximal SVC), SVC‑RA junction보다 혈전 위험이 상승하며 (epos.myesr.org).
  • 카테터 재질 및 구조:
    • 폴리우레탄 재질이 실리콘보다 혈전 위험 4배 증가 (3.17% vs 0.74%) (thrombosisjournal.biomedcentral.com).
    • 멀티루멘(catheter with multiple lumens), 굵기, 밸브 설계 등이 혈류 정체 및 내피 자극을 유발합니다 .

4. 환자 관련 위험인자

  • 과거 VTE 병력: 재발 위험이 매우 높으며, OR 3.75 (mdpi.com).
  • 암 및 항암치료: 고형 종양·전이·화학요법 시 CRT 위험 2–3배 증가 .
  • 감염 및 염증 상태: 면역반응으로 응고 활성화되고 infection‑related CRT 2배 증가 .
  • 고령, CKD, 고혈압, 혈액 그룹 B, thrombophilia(Factor V Leiden 등) 등도 위험 요인으로 제시됩니다 .

5. 병태 생리

  • Virchow의 삼각형 (혈류 정체 + 내피 손상 + 고응고 상태) 모두 관여 (reddit.com).
  • 초기 fibrin sheath가 카테터 표면에 형성되며, 이후 thrombus가 내부·팁 주변에 결집됩니다 (pmc.ncbi.nlm.nih.gov).
  • 시간이 지나면 fibrin sheath가 세포성 조직으로 전환되어 sheath‑valve를 형성해 혈류와 카테터 기능을 방해합니다 .

6. 합병증

  • 폐색전증(PE): 상지 DVT에서 덜 흔하지만 심할 경우 사망 가능성도 있음. 보고에 따르면 최대 17%에서 발생 (onlinelibrary.wiley.com).
  • 카테터 기능 장애 및 제거 요구: 혈전‑fibrin sheath로 인해 기능상실 사례 많음(hemodialysis 카테터 19%, 포트 25%) (reddit.com).
  • 감염 증가: CRT가 CRBSI 발생률 2–2.6배 증가시키며, 병변 존재 시 감염 발생률 높음 .
  • 후천적 상지 정맥 증후군 및 만성 정맥 폐쇄 가능성 있음 .

🚩 요약 정리

특징 설명

무증상 고빈도 증상 없이 혈전 형성 (절반 이상), 정기 초음파 필요
삽입 후 초기 위험 첫 100일 이내 혈전 발생 많음
해부학적 리스크 왼쪽 삽입 > 오른쪽, 팁 위치 부정확 시 증가
장치 특성 폴리우레탄, 멀티루멘, 일정 굵기 이상 → 위험 증대
환자 요인 과거 VTE, 암·항암, 감염, 고령 등
생리 기전 fibrin sheath 형성 → thrombus 진행
주요 합병증 폐색전증, 카테터 기능 장애, 감염, 정맥 증후군

 

 

이처럼 CRT는 기기·환자·삽입 기술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무증상으로 시작하여 합병증까지 연결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크므로, 삽입 초기부터 위치·구조·기저질환 등을 고려한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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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인

아래는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원인을 Virchow의 삼각형(혈류 정체, 내피 손상, 고응고 상태)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1. 혈관내피 손상 (Endothelial Injury)

  • 삽입 시 기계적 손상: 카테터 삽입이나 다중 시도가 혈관 내벽을 자극하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 (pmc.ncbi.nlm.nih.gov).
  • 카테터 팁의 위치 이상: 팁이 혈관 벽에 닿거나 중앙 정맥(anonymous vein, SVC) 근처에 부정확하게 위치 경우 마찰·화학 자극 증가 .
  • 카테터 재질 특성: 딱딱하거나 거친 표면(예: 폴리우레탄)은 실리콘보다 혈관 내벽 손상을 더 많이 일으켜 혈전 유발 위험 증가 

2. 혈류 정체 (Stasis)

  • 카테터-혈관 비율 양과 비율: 카테터 외경이 혈관 내경의 33% 이상일 경우 혈류 흐름이 느려짐 .
  • 카테터 다중 루멘 및 굵기: 멀티루멘, 굵은 카테터는 혈류 저항을 증가시켜 정체를 유발 .
  • 삽입 부위: 상완·쇄골하·경정맥 중 삽입 위치에 따른 혈류 지연 정도 차이 발생, 특히 femoral catheter는 위험도 가장 높음 (journals.sagepub.com).

3. 고응고 상태 (Hypercoagulability)

  • 암 환자 및 항암 치료: 암은 혈액 응고 활성화를 유도하며, CRT 발생률이 비암 환자 대비 2배 이상 높음 .
  • 감염 및 염증: 패혈증, 혈관 삽입 후 국소 염증이 혈전 형성 용이하게 함 .
  • 과거 VTE 병력 및 비정상 혈액응고: Factor V Leiden, 항인지질 항체 등 혈전 소인이 있는 경우 OR 3.75배 증가 (pubmed.ncbi.nlm.nih.gov).
  • 비만, 당뇨병, 고령, CKD: 전신 상태가 혈전 형성 유발에 다수 기여 .

4. 카테터 및 삽입 기술 관련

  • 기구 재질과 설계: 멀티루멘/밸브 없는(open) 카테터는 혈류 소용돌이·내피 자극 유발 가능성이 큼 .
  • 삽입 방식·기구 사용: 미세침(21G), nitilon 가이드 사용 시 내피 손상 최소화 (pmc.ncbi.nlm.nih.gov).
  • 고압영양(PN) 등의 자극액 투입: 고점도·고삼투압 용액은 내피 자극 위험 증가 (journals.sagepub.com).
  • 고정 부실 및 이동: 고정 부진으로 인해 마이크로 움직임이 잦아지면 내피 자극·감염 증가 .

5. 삽입 시간 및 환경 요인

  • 삽입 후 초기 기간 집중 위험: 삽입 후 첫 1~2개월, 특히 첫 100일 내 혈전 발생 빈도 최고 .
  • 지속된 삽입 기간: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혈전 발생 위험도 증가 .
  • 환자 활동도 및 수분 상태: 장기간 침상 안정이나 탈수 상태는 혈류 정체를 악화 .

6. 삽입 부위 및 측면 요인

  • 좌측 삽입은 우측보다 혈류 발생 시 위험이 높으며, PICC 사용 시 좌측이 3배 정도 높은 위험 (journals.sagepub.com).
  • Femoral catheter는 혈전 발생 위험이 내부 경정맥이나 쇄골하보다 높음 .

요약 표

요인 구분 주요 원인

내피 손상 삽입 시 기계적 손상, 팁 위치 이상, 거친 재질
혈류 정체 카테터-혈관 비율, 멀티루멘, 삽입 부위
고응고 상태 암, 감염, VTE 병력, 혈액응고 이상, 비만·노령 등
기구·삽입 재질, 설계, 고정 상태, 삽입 기술
기간적 요인 삽입 후 초기, 장기 삽입, 활동 부족, 탈수
삽입 부위 좌측, femoral 등 혈전 발생 위험 위치

 

 

이처럼 CRT는 복합적인 메커니즘으로 발생하며, 단일 요소가 아닌 기계적·생리적·환경적 요인이 함께 작용해 혈전 형성 위험을 높입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4. 증상

  •  

아래는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증상을 더욱 상세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무증상 (Asymptomatic)

  • 전체 CRT 환자의 절반 이상은 어떤 증상도 없이 혈전이 형성되며, 환자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mc.ncbi.nlm.nih.gov).
  • 특히 정맥영양(PTN)이나 항암용 PICC를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무증상 혈전의 빈도가 더 높게 나타납니다 .

2. 카테터 기능 장애 (Catheter Dysfunction)

  • 혈액 채취 불가 또는 흡인 어려움, 약물 주입 지연 등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 이는 혈전이 카테터 팁이나 내부 공간에 축적되어 “플랩 밸브 효과”를 유발하거나 혈류를 막기 때문입니다 .

3. 국소 정맥류 증상 (Local DVT-like Signs)

  • 팔, 어깨, 목, 흉부의 부종, 통증, 불편감, 팔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 정맥이 도드라지고 피부가 붉어지며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경정맥 확장(collateral veins)**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4. 폐색전증 관련 증상 (Embolic Symptoms)

  • 드물지만, **혈전이 폐로 이동하여 폐색전증(PE)**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으며 이는 호흡곤란, 흉통, 기침, 혈담(혈흉)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 상지 DVT에서도 약 16% 정도에서 폐색전증이 동반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ascopubs.org).

5. 상완·쇄골하·경정맥 증후군 (Thoracic Outlet / SVC Syndrome)

  • 혈전이 익명정맥(innominate vein)이나 상대정맥(superior vena cava, SVC)에 위치할 경우 얼굴이나 목, 상체 부종, 두통, 현기증,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는 SVC 증후군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6. 장기 합병증 및 후유증 (Long-Term Sequelae)

  • 일부 환자에서는 **후천적 정맥 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만성 부종, 통증, 피부색 변화, 운동 장애를 수반합니다 .
  • 장기적 혈관 폐색이나 협착이 생길 수 있어 정맥 재개통 시술이나 스텐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요약 정리

증상 유형 설명

무증상 절반 이상 자각 증상 없음
카테터 기능 장애 흡인 불가, 주입 지연 등
국소 DVT 증상 부종, 통증, 정맥 확장, 피부 발적
폐색전증 증상 호흡곤란, 흉통, 혈담 등
SVC 증후군 얼굴/목/상체 부종, 두통, 현기증
후유증 만성 부종, 통증, 변색, 기능 장애

 

 

CRT는 무증상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카테터 기능 이상이나 팔·목·흉부의 부종 또는 통증 등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도플러 초음파나 영상학적 평가를 통해 CRT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5. 진단

다음은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진단을 가능한 한 상세하게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임상적 판단

  • 무증상 사례 다수: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증상 없이 혈전이 형성되며, 단순 신체진찰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습니다 (ashpublications.org).
  • CRT 의심 시 고려 증상:
    • 카테터 기능 저하 (유속 저하, 역류 불가 등)
    • 팔·어깨·목 등의 부종이나 통증
    • 발열이나 감염 증상 동반 시, CRT 진행 및 합병증 가능성 고려해야 함 .
  • 임상 예측 점수: CONSTANS 점수(카테터 존재/통증/단측 부종/대체 원인 부재)로 선별 가능하며, 점수와 D‑dimer 조합으로 음성 예측 시 추후 검사 간소화 가능 (mdpi.com).

2. 1차 진단 검사: 도플러 초음파 (Duplex 또는 Compression US)

  • 국제 진단 기준: 첫 번째 선택 방법
  • 장점: 비침습적·비방사선·침대에서 시행 가능
  • 민감도 및 특이도:
    • 상지 DVT 전반에 대해 91% 민감도, 93% 특이도 (clinicalradiologyonline.net, ahajournals.org, mdpi.com)
    • CRT 특화 연구에서는 민감도 56100%, 특이도 94100% 보고됨
    • 컬러도플러 요소(흉부 혈류 흐름, 무압축, 흉골 그림자 등) 조합 시 정확도 상승 .
  • 제한점: 쇄골하정맥이나 SVC 부위는 골격 구조로 인해 영상화 어려운 경우 존재 .

3. 2차 검사: CT Venography / CT Angiography / MRI

초음파에서 정상 결과가 나오거나, 해부학적 구조 때문에 영상 확보가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 CT Venography (CTV): 민감도 및 특이도 89–100%, 폐색전증 동반 평가 가능 (ahajournals.org)
  • CT Angio: 상지와 흉부 깊은 정맥까지 동시에 평가 가능
  • MRI: 방사선 노출 없는 대신 비용·장비 접근성 고려, 특히 소아나 조영제 알레르기 환자에 유리 .
  • Venography (조영 혈관조영술): 침습적이므로 현재는 1차가 아니라 진단이 애매할 때 시행 .

4. 보조 검사: D‑dimer 및 바이오마커

  • D‑dimer: CRT에서는 민감도 높고 특이도 낮아, 보조 지표로만 활용 가능 (mdpi.com).
  • P‑selectin 등 신생 바이오마커: 연구 단계; 임상 진단 보완 가능 가능성 있음 (mdpi.com).

진단 알고리즘 요약

단계 방법 내용

1단계 임상 평가지 (CONSTANS) 고위험 시 영상 검사
2단계 도플러 초음파 초기 검사, 비침습·높은 정확도
3단계 고해상도 MRI/CTV 초음파가 어려운 부위, 진단 불명 시 시행
보조 D‑dimer, P‑selectin 음성 예측력, 정밀도 보조
  • US 정상이더라도 임상 위험 지속 시 추가 영상 고려 (mdpi.com)
  • D‑dimer로 음성 예측 시 관찰, 양성 시 영상 검사 권장

CRT 진단은 임상 평가 + 고전적인 도플러 초음파가 핵심이며, 심부 부위나 음성 영상 시 CT/MRI 보조가 필요합니다. D‑dimer는 민감도 높아 보조적 활용은 가능하지만, 영상 검사를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점 유의해야 합니다..


6. 치료 및 수술방법

다음은 커테터 관련 혈전증(CRT) 치료 및 시술·수술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입니다.

1. 시술적 용해요법 (Catheter-Directed Thrombolysis)

  • **카테터 내 혈전으로 인한 기능 장애(폐색 등)**이 있는 경우, 알테플라제(alteplase) 같은 국소용 제제를 삽입하여 직접 혈전을 용해하는 방법이 널리 사용됩니다.
    • 예: 2 mg 용량을 1~2시간 유지, 재투여 시 전체 환자의 80–90%에서 카테터 개통 회복 성공 (ashpublications.org).
  • 소아도 포함한 대규모 연구에서 심각한 출혈 없이 높은 효율(83–95%)이 확인되었습니다 .
  • **다른 용해제(tenecteplase, reteplase, urokinase)**도 단기·더 빠른 용해 효과를 보여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 (pmc.ncbi.nlm.nih.gov).

2. 전신 항응고요법 (Systemic Anticoagulation)

▶ 2.1 급성 치료

  • 저분자량헤파린(LMWH) 또는 **비분절 적혈소 체(heparin)**로 즉시 시작하고,
  • 암환자나 고위험군에서는 LMWH를 최소 3개월 사용하는 것이 표준 (journals.sagepub.com).
  • 비암환자의 경우 3개월 치료 후 경구 항응고제(와파린 또는 NOAC)로 전환 고려 (litfl.com).

▶ 2.2 장기 치료

  • 암환자: 카테터 제거 시점까지 LMWH 지속, 제거 이후 최소 3~6개월 (종양 치료 연계 고려) (onlinelibrary.wiley.com).
  • 비암환자: 제거 후 최소 3개월, 제거하지 않으면 삽입 기간 그 이상 항응고 유지 .
  • NOAC 사용 가능: rivaroxaban, 에녹사파린 이후 전환 또는 단독 사용 등 연구에서 유망한 결과 보고됨 (pmc.ncbi.nlm.nih.gov).

3. 카테터 관련 전략

  • 카테터 제거 여부:
    • 감염, 기능장애, 잘못된 위치, 추가 삽입 필요 없을 경우 → 즉시 제거 (onlinelibrary.wiley.com).
    • 기능 양호하고 감염이 없으며 계속 필요하다면 → 제거하지 않고 항응고 치료 지속 .
  • 제거나 교체 후 항응고 유지:
    • 비암환자에서는 제거 후 3개월, 암환자는 제거 후 최소 3~6개월 이상 .

4. 수술적/기타 시술 개입

  • 기계적 혈전 제거/가이드와이어 삽입: 용해 실패 시 고려 (fibrin sheath 박리 포함) .
  • 전신적 용해요법/폐색전증 동반 시: 고려 대상이나, 출혈 위험이 있어 고위험 환자에 한정 (journals.sagepub.com).
  • 필터 삽입: 항응고 금기 시 개별 판단 .

5. 치료 알고리즘 요약

상황 치료 전략

카테터 역류 불가 등 폐색 국소용 해열제(알테플라제 등) 사용
CRT 진단 확인 즉시 LMWH 항응고요법 시작
암환자 & 삽입 유지 여부 삽입 유지→LMWH 지속, 제거 시 → 최소 3~6개월 유지
비암환자 제거 시 → 최소 3개월, 삽입 유지 시 → 삽입 기간 동안
고위험 폐색전증/대정맥 혈전 기계적/전신적 용해요법 고려
기능장애·감염·위치 이상 카테터 제거 및 교체

 

6. 예방적 전략

  • 가장 작은 카테터 선택, SVC-RA junction 정확한 팁 위치, 중앙정맥 삽입 시 우측 경정맥 선호 (journals.sagepub.com, ashpublications.org).
  • 항응고 예방투여는 권장되지 않음: 효능 제한적, 출혈 위험 존재 .
  • 정기적인 관찰 및 기능 평가 필수 .

 요약 정리

  1. 폐색 시 국소용 해열제
  2. 즉시 LMWH 항응고요법 시작
  3. 상황에 따라 카테터 유지 또는 제거 후 적절한 항응고 기간 유지
  4. 기계적 실패 시 시술 고려, 전신용해는 고위험 선택
  5. 예방적 카테터 사용 및 위치, 선택 가이드라인 준수

7. 예후와 관리방법

아래는 **커테터 관련 혈전증(Catheter-Related Thrombosis, CRT)**의 예후와 관리 방법에 대해 가능한 한 자세히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예후 (Prognosis)

1-1. 일반적인 예후

  • CRT 환자의 상당수는 적절한 항응고 치료와 시술로 혈전이 안정화되거나 용해되어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ashpublications.org).
  • 하지만 혈전 크기, 위치, 환자의 기저질환(특히 암 여부), 치료 지연 여부에 따라 재발, 폐색전증, 만성 정맥 폐쇄 등 합병증 위험이 달라집니다.

1-2. 합병증 관련 예후

  • 폐색전증(PE) 발생 시 치명률 증가 위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ascopubs.org).
  • 후천적 정맥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 PTS) 발생 위험이 있어, 장기적으로 팔이나 상지 부종, 통증, 피부 변색, 운동 장애 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ncbi.nlm.nih.gov).
  • 반복 혈전 형성 시 만성 정맥 폐색과 정맥 내 스텐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3. 암환자의 예후

  • 암환자는 비암 환자 대비 CRT 재발 및 출혈 위험이 높고, 전신 상태가 혈전 예후에 영향을 미칩니다.
  • 항응고 치료 지속과 암 치료의 적절한 병행이 중요합니다 (onlinelibrary.wiley.com).

2. 관리 방법 (Management)

2-1. 항응고 치료 유지 및 모니터링

  • 치료 기간 준수: 일반적으로 최소 3개월 이상 항응고제 유지가 권고되며, 환자 상태 및 카테터 유지 여부에 따라 조정합니다.
  • 출혈 위험 평가 및 관리: 항응고 치료 중 출혈 발생 위험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합니다 (pmc.ncbi.nlm.nih.gov).
  • 혈액 검사 및 영상 검사: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해 D-dimer, 혈소판 수치, 간기능 검사와 함께 도플러 초음파 등 영상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합니다.

2-2. 카테터 관리

  • 적절한 카테터 위치 유지: 삽입 시 상대정맥-우심방 접합부 위치를 확인하여 혈전 위험 감소.
  • 카테터 기능 평가: 주기적 카테터 역류, 압력 변화, 감염 징후 확인.
  • 감염 예방: 엄격한 무균 술기 준수, 감염 발생 시 신속한 치료 및 필요 시 카테터 제거.

2-3. 재발 예방 및 생활관리

  • 위험 인자 관리: 비만, 흡연, 장기 부동, 심부정맥 기능저하 등 혈전 위험 인자 교정.
  • 적절한 운동: 상지 운동 및 혈류 개선을 통한 재발 방지.
  • 체중 관리 및 식이 조절: 건강한 체중 유지와 균형 잡힌 식사 권장.

2-4. 환자 교육

  • 증상 인지 교육: 부종, 통증, 발열, 카테터 기능 이상 등 혈전 재발 징후를 인지하고 조기 신고하도록 안내.
  • 약물 복용 교육: 항응고제 복용법, 출혈 위험 인지 및 주의사항 교육.

3. 장기 추적 관찰 및 재발 방지

  • 정기적인 외래 방문과 영상 검사로 혈전 상태를 평가하며,
  • 필요 시 혈전 재발 방지용 추가 치료나 카테터 교체/제거를 결정합니다.
  • 만성 합병증 관리: 후천적 정맥증후군 등 만성적 혈관 합병증이 발생하면, 물리치료, 압박 요법, 통증 관리 등을 병행합니다 (ncbi.nlm.nih.gov).

참고 링크

 

 

 

좌심방 혈전증(Left Atrial Thrombu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좌심방 혈전증(Left Atrial Thrombu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좌심방 혈전증은 좌심방 또는 그 확장 영역인 좌심방 부속기(left atrial appendage, LAA) 내에 혈전(피떡)이 형성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같은 부정맥으로 인해 혈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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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류(varicose vein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정맥류(varicose vein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정맥류는 정맥이 확장되고 비정상적으로 꼬불꼬불해진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다리에서 발생하며, 눈으로 보일 정도로 튀어나오거나 푸르게 비쳐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정맥 내 판막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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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동맥 혈관확장증(Abdominal Aortic Aneurysm, AAA)이란? 특징,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방법

 

하대동맥 혈관확장증(Abdominal Aortic Aneurysm, AAA)이란? 특징,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방법

하대동맥 혈관확장증(Abdominal Aortic Aneurysm, AAA)은 하대동맥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질환으로, 이는 동맥 벽의 약화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대동맥은 심장에서 배까지 이어지는 주요 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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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동맥질환(Aortic Disease)이란? 특징,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방법

 

하대동맥질환(Aortic Disease)이란? 특징, 원인, 증상, 치료 및 수술방법

하대동맥질환(Aortic Disease)은 하대동맥(aorta)이 영향을 받는 다양한 질환을 말합니다. 하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하체로 전달하는 주요 동맥이기 때문에, 이 동맥에 문제가 생기면 생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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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혈관염 (Medium-vessel vasculiti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중간혈관염 (Medium-vessel vasculitis)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중간혈관염 (Medium-vessel vasculitis)**은 중간 크기의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염증은 혈관의 벽에 영향을 미쳐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다양한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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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성 심근증 (Metabolic Cardiomyopathy)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대사성 심근증 (Metabolic Cardiomyopathy)이란? 특징, 원인, 증상, 진단, 치료 및 수술방법

**대사성 심근증 (Metabolic Cardiomyopathy)**은 대사 장애나 대사 질환으로 인해 심장 근육에 영향을 미치는 심근증의 일종입니다. 이는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기능하게 하여 심장 기능 저하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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