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하정맥류(皮下靜脈瘤, 영어: Varicose Veins)는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어 굵고 꼬불꼬불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하지(다리)에 발생하며, 미용적인 문제 외에도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1. 정의
**피하정맥류(Varicose Veins)**는 주로 하지(다리)의 피부 바로 아래 위치한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굵어지며, 구불구불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정맥의 혈액 흐름 기능이 손상되었을 때 발생하는 만성적인 정맥 질환의 하나입니다.
세부 설명
- 정맥의 역할
정맥은 전신에서 사용된 피(정맥혈)를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다리에서는 중력에 역행하여 위쪽(심장) 방향으로 혈액을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에, 정맥 내부에는 **일방향 판막(valve)**이 존재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지 않도록 합니다. - 비정상적인 확장
피하정맥류는 이 판막이 손상되거나 약화되면서 정맥 내 혈액이 역류하고, 그 결과 혈액이 정맥 내에 고이면서 압력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정맥 벽이 점점 늘어나고, 결국에는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꼬불꼬불한 형태로 변형됩니다. - 발생 부위와 형태
주로 **하지(허벅지, 종아리, 발목)**에 발생하며, 지렁이처럼 불룩하고 푸르스름한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끔은 육안으로 보이지 않고 통증이나 압박감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질병 분류상 위치
이는 **만성 정맥 기능 부전(Chronic Venous Insufficiency, CVI)**의 초기 또는 일부로 간주되며, 진행될 경우 피부 색소 침착, 습진, 궤양 등 더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즉, 피하정맥류는 단순한 미용적 문제가 아닌, 정맥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 기능적 정맥 질환이며, 그 본질은 혈류 역류와 압력 증가로 인한 정맥의 비정상적인 확장입니다.

2. 특징
1. 눈에 보이는 정맥의 변화
- 피부 표면에 돌출된 정맥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피부 바로 아래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정맥입니다. 이 정맥들은 종종 푸르거나 자주색을 띠며, 지렁이나 밧줄처럼 꼬불꼬불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 정맥의 굵기 변화
건강한 정맥에 비해 확연히 두껍고 굵어지며, 누르면 일시적으로 꺼지지만 다시 올라오기도 합니다. - 대개 하지(다리)에서 발생
특히 종아리 안쪽, 허벅지 뒤쪽, 발목 주위에 잘 생기며, **양측성(양쪽 다리)**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한쪽 다리만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2. 자각 증상 (주관적 증상)
- 무거움, 피로감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로해지는 느낌이 흔합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 오래 서 있은 후 더 심해집니다. - 쑤시거나 뻐근한 통증
둔한 통증, 뻐근함, 쥐 나는 듯한 느낌, 타는 듯한 감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야간 경련
잠자는 도중 다리에 쥐가 나거나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종 새벽 시간대에 심해짐. - 가려움증 또는 따가움
정맥류가 생긴 부위의 피부가 간지럽거나 약간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3. 체위나 활동에 따른 변화
- 오래 서 있을 때 증상 악화
중력의 영향으로 정맥 내 압력이 올라가면서 증상이 심해집니다. - 다리를 들어 올리면 호전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면 정맥 압력이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됩니다.
4. 피부 변화
- 색소 침착
오래 지속된 정맥류는 정맥 내 압력 증가로 인해 혈액 성분이 피부로 스며들며 갈색 또는 청색의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피부가 얇아지거나 딱딱해짐
만성적으로 정맥 압력이 높으면 주변 피부가 딱딱해지거나 위축될 수 있으며, 만지면 약간 고무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정맥 피부염(정맥성 습진)
붉게 부어오르며 가려운 습진이 생기기도 합니다.
5. 진행성 질환의 특징
- 점점 심해짐
피하정맥류는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더 확장되고, 증상도 심화됩니다. 초기에는 미용적 문제에 불과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피부 궤양이나 혈전성 정맥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6. 생활에 미치는 영향
- 활동 제한
증상이 심한 경우 걷기나 장시간 서 있기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 심리적 불편감
외관상의 변화로 인해 자신감 저하, 옷차림 제한 등 정신적인 부담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하정맥류는 단순히 "보이는 정맥이 튀어나왔다"는 문제를 넘어서, 혈액순환 장애의 신호이자 진행성 정맥질환의 징후로 간주해야 하며, 그 특징은 시각적, 감각적, 기능적 측면에서 복합적으로 나타납니다.
3. 원인
피하정맥류의 원인은 단순한 외부 요인뿐 아니라, 정맥 내 구조적 이상, 유전적 소인, 생활습관,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복합적 요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아래는 이를 최대한 자세히 분류하고 설명한 내용입니다.
1. 정맥 판막(valve)의 기능 부전
원리
정맥에는 혈액이 심장으로만 흐르도록 돕는 일방향 판막이 존재합니다. 하지 정맥에서는 이 판막이 특히 중요한데, 중력에 역행하여 혈액을 심장으로 끌어올리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나 이 판막이 약화되거나 손상되면, 혈액이 아래로 역류하게 되고, 혈액이 정체되어 정맥 내부 압력 증가 → 정맥 확장 → 피하정맥류 발생으로 이어집니다.
원인
- 선천적 판막 이상 (유전성)
- 후천적 손상: 외상, 염증, 정맥염 등
- 노화로 인한 판막의 퇴화
2. 정맥벽의 약화
정맥 벽은 혈액의 압력을 견디고 수축할 수 있는 탄력섬유와 평활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가 약화되면 정맥이 쉽게 늘어나며 판막도 영향을 받아 기능이 저하되고, 결국 혈액이 고이면서 정맥류 형성으로 이어집니다.
원인
- 노화: 나이가 들수록 정맥벽의 탄성 감소
- 유전적 결함: 결합조직 질환(예: 마르팡 증후군,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등)
- 만성적인 정맥압 상승: 복압 상승, 장시간 서기
3. 유전적 요인
- 피하정맥류는 가족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부모 중 한 명이 정맥류가 있으면 자녀의 발생 확률은 40~50%, 양쪽 모두에게 정맥류가 있으면 70% 이상으로 증가합니다.
- 이는 주로 정맥 벽의 약한 구조적 소인이나 판막 형성 이상과 연관됩니다.
4. 호르몬의 영향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작용
- 여성호르몬은 정맥 벽을 이완시키고 판막 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 특히 임신, 월경, 경구 피임약 복용, 폐경기 호르몬 치료 등에서 영향이 큽니다.
임신
- 자궁이 커지면서 복부 정맥을 압박하고, 하지 정맥의 혈류를 방해합니다.
-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정맥 내 압력도 함께 상승합니다.
- 또한,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정맥이 쉽게 확장됨.
- 여러 번 임신할수록 발생 위험도 증가
5. 생활 습관 및 직업적 요인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자세
- 중력의 영향으로 혈액이 하지에 고이기 쉬움
- 장시간 정지된 자세는 근육 펌프 작용 부족으로 정맥 순환 저하
- 예: 교사, 간호사, 판매직, 공장 노동자, 미용사, 요리사 등
운동 부족
- 다리 근육의 수축 작용이 정맥 혈류를 도와주는 펌프 역할을 하는데, 운동이 부족하면 이 기능이 저하되어 정맥류 위험 증가
체중 증가 (비만)
- 과체중이나 복부비만은 하체에 가해지는 정맥 압력을 높여 정맥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6. 고령(노화)
- 나이가 들수록 정맥 내 탄력 섬유와 근육층이 약해지고, 판막이 퇴화하여 정맥류가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 혈관 내피 기능 감소도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7. 기타 요인
외상
- 심부정맥에 손상을 주는 외상이 있는 경우, 정맥 순환이 차단되거나 우회되어 표재 정맥에 부담이 증가 → 피하정맥류 발생
혈전증 후 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
- 이전에 심부정맥혈전증(DVT)을 앓은 경우, 심부정맥 기능이 저하되어 표재정맥으로 혈류가 증가하며 피하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약
원인 범주 상세 내용
| 기능적 요인 | 정맥 판막 기능 부전, 정맥벽 약화 |
| 유전 및 구조적 요인 | 가족력, 결합조직 질환 |
| 호르몬 변화 | 임신, 여성호르몬 증가, 피임약 |
| 생활습관/직업적 요인 | 장시간 서기/앉기, 운동 부족 |
| 노화 | 정맥 구조의 퇴행성 변화 |
| 기타 | 외상, 혈전증 후유증, 비만 |
이처럼 피하정맥류는 단일 원인보다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예방과 치료 시 원인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4. 증상
피하정맥류의 증상은 단순히 정맥이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다양한 감각적 불편, 피부 변화, 기능적 장애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병의 진행 단계, 정맥류의 위치, 생활 습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아래와 같이 구체적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육안으로 관찰되는 외형적 증상
- 피부 표면에서 비정상적으로 돌출된 정맥
굵고 지렁이처럼 꼬불꼬불한 정맥이 피부 바로 아래 튀어나옵니다.
색깔은 푸른색, 자주색 또는 청록색을 띠며, 가끔은 그물 모양의 가느다란 정맥이 보이기도 합니다 (거미상정맥, 망상정맥). - 양측성 또는 국소성
양쪽 다리에 나타날 수도 있고, 한쪽 다리에 국한되기도 합니다.
종아리 안쪽, 허벅지 뒤쪽, 발목 주위에 흔히 생깁니다.
2. 감각적 증상 (자각 증상)
- 다리의 무거움
“다리가 땅에 눌리는 듯한” 무거운 느낌. 오래 서 있거나 하루 종일 활동 후에 심해짐. - 둔한 통증 또는 욱신거림
찌르듯 아프기보다는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 “쑤시는 느낌”, “뻐근함”이 자주 나타남. - 작열감 또는 따끔거림
혈액 정체로 인해 피부 아래가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듯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음. - 야간 경련
특히 종아리 부위에 쥐가 자주 나며, 대부분 밤이나 새벽 시간대에 발생함. 수면의 질을 방해함. - 저림/감각 이상
하지에 저린 느낌이 나타나기도 하며, 정맥이 누르는 부위에서는 감각 둔화도 발생할 수 있음. - 가려움증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워지는 증상이 있으며, 반복적으로 긁으면 피부염으로 발전하기도 함.
3. 피부 및 연부조직 변화
- 피부 색소 침착
오래된 정맥류 부위에서는 혈액 속 철분 성분이 피부에 침착되며, 갈색 또는 자줏빛 반점이 생길 수 있음. - 정맥성 피부염(정맥성 습진)
붉고 가려운 피부염이 정맥류 주변에 발생할 수 있으며, **진물이나 인설(피부 벗겨짐)**을 동반하기도 함. - 피부 경화(딱딱해짐)
조직의 만성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지고 단단해지며 탄력이 떨어짐.
누르면 고무 같은 느낌을 줌. - 피부 궤양(정맥성 궤양)
피하정맥류가 심한 경우 다리, 특히 발목 안쪽에 만성적인 궤양이 생길 수 있음.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감염이 동반되면 악취나 분비물도 나타남.
4. 부종(부기)
- 하지 부종(종아리, 발목)
혈액 정체로 인해 다리 전체, 특히 발목 주변이 붓는 현상이 나타남.
주로 저녁 시간에 심해지고 아침에는 줄어듦. - 압흔성 부종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피부가 쉽게 들어가며 천천히 원상복귀되는 특징이 있음.
5. 출혈 및 혈전
- 피부 밑 출혈
확장된 정맥이 외상 없이도 쉽게 터지면서 피부 아래 멍이 들거나 피가 나올 수 있음.
얇은 피부를 통해 정맥이 손상되기 쉬움. - 표재성 혈전정맥염
피하정맥 내에 혈전이 생기면서 정맥이 딱딱하고 통증을 동반하는 줄기 모양으로 만져짐.
붉게 부어오르고 따뜻하며 통증이 심함. 만성 정맥류에서 비교적 흔한 합병증.
6. 활동 제한과 삶의 질 저하
- 운동 및 보행 시 불편감
걷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고 걷는 양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음. -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
특히 젊은 여성에서 미용적인 문제로 자신감 저하 및 사회적 위축을 초래할 수 있음.
증상의 진행 양상
진행 단계 주요 증상
| 초기 (미용적 이상) | 정맥 돌출, 다리 무거움, 피로감 |
| 중기 (기능 이상) | 통증, 경련, 부종, 피부 가려움 |
| 후기 (구조 변화) | 색소 침착, 피부 궤양, 정맥염, 출혈 |
참고: 자주 나타나는 증상 요약
- 지렁이처럼 튀어나온 푸른 혈관
- 오후나 저녁에 심해지는 다리 피로감
- 종아리 쥐, 작열감, 가려움
- 피부 색 변화 및 궤양
- 정맥 주변의 딱딱한 덩어리
- 보행이나 일상생활에 불편감
결론적으로, 피하정맥류의 증상은 단순한 혈관 돌출만이 아니라, 혈류 장애로 인한 전신 증상과 피부 변화까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진행 단계에 따라 미용적 문제를 넘어서 생활의 질과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기 인지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5. 진단
피하정맥류의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증상 평가, 신체 진찰, 그리고 **영상검사(특히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필요한 경우 정맥 기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검사도 시행됩니다. 진단은 단순히 정맥이 보이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 혈류의 방향, 판막의 기능, 역류의 위치와 범위까지 평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병력 청취 (문진)
진단의 시작은 정확한 병력 청취입니다.
주요 확인 사항
- 증상의 지속 기간: 얼마나 오래 정맥 돌출, 통증, 무거움 등의 증상이 있었는지
- 증상 악화 요인: 오래 서 있을 때 악화되는지 여부
- 가족력: 가족 중 정맥류 병력이 있는지
- 직업 및 생활습관: 오래 서 있거나 움직임이 적은 직업인지
- 과거 병력: 임신, 정맥염, 혈전증(DVT) 병력 여부
- 기타 전신 질환: 심부전, 신장질환 등 하지 부종의 다른 원인을 감별
2. 신체 진찰 (육안 및 촉진 검사)
시진 (눈으로 관찰)
- 정맥 돌출 정도: 위치, 크기, 길이
- 양측 비교: 한쪽 또는 양쪽 다리에 있는지 확인
- 피부 변화: 색소 침착, 습진, 궤양 등 동반 증상 확인
- 피하 출혈 또는 정맥염 징후: 붉음, 부기, 열감
촉진 (손으로 만짐)
- 압통 유무: 정맥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
- 정맥의 탄성: 단단하게 굳어 있거나 혈전이 만져지는 경우
- 압흔성 부종 확인: 손가락으로 눌러보았을 때 피부가 들어가고 천천히 회복되는지 확인
정맥 기능 검사 (기본 임상 검사)
- Trendelenburg 검사: 다리를 올린 후 정맥을 누르고 일어났을 때 혈류가 어떻게 차는지를 관찰하여, 판막 기능 이상 여부를 평가
- Perthes 검사: 다리에 압박을 가한 후 보행 시 정맥 변화 관찰
※ 이 검사는 현재는 초음파 검사로 대부분 대체되었으나, 임상적으로 보조 진단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3. 도플러 초음파 검사 (정밀 진단의 핵심)
목적
- 정맥 판막의 기능, 혈류의 방향 및 속도, 역류의 존재 여부와 위치를 평가하는 검사
- 비침습적이며, 정확도 높고 실시간으로 혈류 상태 확인 가능
검사 내용
- 표재정맥과 심부정맥을 모두 확인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 천-심부 정맥 연결부(saphenofemoral, saphenopopliteal junction) 등 - 역류 시간 측정
도플러 파형을 통해 역류가 0.5초 이상 지속되면 비정상 역류로 판단 - 정맥 내 혈전 여부 확인
- 혈류 흐름의 압박 반응 확인: 정맥을 눌렀을 때 압력이 심장 쪽으로 잘 전달되는지 확인
검사 위치
- 종아리, 허벅지, 발목 등 정맥류가 의심되는 부위를 환자 서 있는 상태 또는 기립자세에서 검사하는 것이 중요
- 중력 영향을 고려해야 혈류 역류를 정확히 관찰할 수 있음
4. 정맥조영술 (필요 시 시행)
도플러 초음파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 혹은 수술 전 상세한 해부학적 구조 확인이 필요한 경우 시행합니다.
방법
- 정맥에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이나 CT 촬영을 통해 정맥의 형태와 혈류 흐름을 관찰
장점
- 숨겨진 정맥류, 복합형 정맥류, 재발성 정맥류 등 복잡한 형태의 정확한 해부학적 파악 가능
단점
- 침습적이고 조영제에 의한 부작용 가능성 있음
- 고비용, 방사선 노출
5. 광학검사 및 적외선 정맥촬영 (비교적 보조적 수단)
- 표재성, 얕은 정맥류 확인에 도움이 되는 비침습적 시각화 기법
- 정확도가 초음파보다 낮기 때문에, 보조 수단으로 활용됨
6. 기능적 진단 기준 (CEAP 분류체계)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정맥 질환의 병기 분류 시스템으로, 병의 진행 정도와 치료 방침을 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CEAP 분류
- C (Clinical):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 (예: C0 무증상 ~ C6 피부 궤양)
- E (Etiology): 원인 (선천성, 후천성, 혈전 후 등)
- A (Anatomy): 정맥 위치 (표재정맥, 심부정맥 등)
- P (Pathophysiology): 혈류 이상 유형 (역류, 폐쇄 등)
7. 심부정맥 기능 평가 (필요시)
- 심부정맥 기능 이상(DVT 병력, 혈전 후 증후군 등)이 의심되면
초음파 외에 혈관 MRI, 정맥압 측정 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고려
요약: 진단 과정 흐름
- 병력 청취 및 증상 확인
- 육안 및 촉진으로 외형적 이상 확인
- 도플러 초음파 검사로 판막 기능, 혈류 역류 확인
- 정맥조영술 등 정밀 검사 (필요시)
- CEAP 분류로 질환 병기 설정
-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
감별해야 할 다른 질환들
- 심부정맥 혈전증 (DVT)
- 림프부종
- 하지동맥 질환
-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 심장이나 신장 질환으로 인한 전신성 부종
결론적으로, 피하정맥류의 진단은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정맥 돌출 여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맥 내 기능 이상(특히 판막 역류)**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도플러 초음파 검사가 가장 중요하며, 필요 시 고급 영상 검사가 추가됩니다. 진단 결과는 치료 방법 결정과 예후 예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6. 치료 및 수술 방법
피하정맥류의 치료 및 수술 방법은 환자의 증상 정도, 정맥류의 크기와 위치, 정맥 판막 기능, 전신 상태 등을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비수술적), 경화요법, 비침습적 시술, 외과적 수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미용적·기능적 개선을 동시에 추구하는 저침습 시술이 중심입니다.
1. 비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1) 압박 치료 (Compression Therapy)
-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치료 방법
- 혈류를 심장 쪽으로 유도하고 정맥 내 압력을 낮춰 증상을 완화함
- 압박스타킹 착용: 정맥 확장을 억제하고, 혈류 역류와 부종, 통증을 완화
- 착용 부위에 따라 발목-종아리-허벅지까지 압력을 조절한 제품 사용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직업군에 특히 효과적
단점:
- 치료라기보다 증상 완화용이며, 정맥류 자체를 제거하지는 않음
- 무더운 날씨나 고령자에게 착용 불편감
2) 생활 습관 교정
- 체중 감량: 과체중은 정맥 내 압력을 증가시키므로 매우 중요
- 다리 올리기: 하루 여러 번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유지해 혈액 정체 완화
- 장시간 서기·앉기 피하기: 30분마다 자세 변경, 종아리 운동
- 규칙적인 운동: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하지 근육의 펌프 작용 강화
2. 경화 요법 (Sclerotherapy)
원리
- 정맥 안에 **경화제(화학물질)**를 주입해 혈관 내막을 손상시키고
정맥을 인위적으로 폐쇄시켜 없어지게 하는 방법
종류
- 액체 경화제: 소형 정맥(거미상정맥, 망상정맥)에 사용
- 거품 경화제(Foam Sclerotherapy): 공기와 섞어 만든 거품 형태의 경화제가 더 넓은 정맥에 접촉력 높게 작용
장점
- 외래 시술로 간단하게 시행 가능
- 마취 없이 빠르게 회복
- 미용적 효과 뛰어남
단점
- 재발률 높음 (10~30%)
- 부작용: 일시적 착색, 염증, 피부 경화, 드물게 혈전 형성
3. 비침습적 열 치료 (혈관 내 열에너지 소작술)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정맥류의 1차 치료법
1) 레이저 치료 (EVLT: Endovenous Laser Therapy)
2) 고주파 치료 (RFA: Radiofrequency Ablation)
공통 원리
- 가느다란 카테터(도관)를 정맥 안에 삽입한 후
고열(레이저 또는 고주파)을 이용해 정맥 벽을 수축·변성시켜 폐쇄하는 시술
장점
- 국소마취하 시술 가능 (전신마취 불필요)
- 절개가 거의 없고 흉터 최소화
- 회복 빠름, 당일 퇴원 가능
- 재발률 낮음 (3~10%)
- 대부분 건강보험 적용 가능
단점
- 통증, 멍, 일시적 감각 이상 등의 경미한 부작용
- 드물게 피부 화상, 신경 손상
4. 정맥 제거 수술 (발거술, 정맥절제술)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 또는 매우 굵은 정맥류, 복잡형에 사용됨
1) 스트리핑 수술 (Stripping)
- 확장된 정맥 전체를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
- 대복재정맥 또는 소복재정맥을 절단 후, 정맥을 특수기구로 통째로 끌어냄
- 일반적으로 전신마취 또는 척수마취 필요
2) 국소 정맥 절제술 (Phlebectomy)
- 국소 마취 하에 작은 절개를 통해 확장된 표재정맥만 제거
- 부작용 적고 미용적 만족도 높음
장점
- 근본적 제거 가능
- 심한 경우에도 적용 가능
단점
- 회복에 수일~수주 소요
- 통증, 출혈, 감염, 흉터, 신경 손상 가능성
5. 글루 접착 시술 (VenaSeal 또는 cyanoacrylate closure)
원리
- 정맥 내부에 **생체접착제(의료용 순간접착제)**를 주입하여 정맥을 물리적으로 폐쇄하는 시술
장점
- 열 사용 안 함: 피부 화상이나 신경 손상 위험 없음
- 압박 스타킹 착용 불필요
- 시술 후 바로 일상 복귀 가능
단점
-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음 (보험 적용 여부 확인 필요)
- 일부 환자에서 접착제에 대한 과민반응
6. 정맥류 치료 선택 기준 요약
상태 권장 치료
| 가벼운 증상, 미용 목적 | 압박요법, 경화요법 |
| 판막 역류, 기능적 불편 | 레이저/고주파 치료 |
| 복잡하거나 매우 굵은 정맥 | 수술 (스트리핑, 절제술) |
| 열치료 부적합 환자 | 접착술 (글루 시술) |
치료 후 관리
- 시술 후 보행 권장: 혈류순환 촉진
- 며칠 간 압박스타킹 착용 (특히 레이저·고주파 후)
- 장시간 서기/앉기 피하기
- 정기적인 추적 초음파 검사로 재발 여부 확인
결론
피하정맥류 치료는 단순한 미용 개선이 아니라, 혈류 역류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비침습적 시술이 주류를 이루며, 환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개별화된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증상 완화뿐 아니라, 피부 궤양, 혈전, 만성정맥부전 같은 합병증 예방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7. 예후와 관리 방법
피하정맥류의 예후와 관리방법은 치료 후 재발 방지와 증상 완화, 그리고 합병증 예방을 중심으로 합니다. 피하정맥류는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치료 후에도 정맥 기능 이상이 다시 발생하거나 남은 정맥에서 새롭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 예후 (Prognosis)
1) 전반적인 예후
- 대부분의 피하정맥류는 적절히 치료하면 증상이 개선되고 삶의 질이 향상됩니다.
- 특히 레이저, 고주파, 접착제 시술 등 최신 치료법은 회복이 빠르고 재발률이 낮으며 미용적 결과도 우수합니다.
- 초기 치료 시 예후가 가장 좋으며, 만성화될수록 피부 변화, 궤양 등의 합병증이 발생해 치료가 까다로워집니다.
2) 재발 가능성
- 치료 후에도 3~30% 정도의 환자에서 재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시술 방법, 정맥 구조,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 재발 이유:
- 기존 치료된 정맥 이외의 새로운 정맥에 병이 생김
-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정맥 분지에서 다시 역류 발생
- 생활습관이나 자세 교정이 되지 않은 경우
3)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
- 치료받지 않거나 관리가 소홀하면 다음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정맥성 피부염, 색소침착
- 정맥성 궤양 (특히 발목 안쪽)
- 표재성 혈전정맥염, 드물게 심부정맥혈전증(DVT)
- 출혈: 얇아진 피부 위로 부풀어 오른 정맥이 손상될 경우
따라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재발 및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장기적인 예후 향상에 필수적입니다.
2. 관리 방법 (관리 및 재발 예방)
1) 압박 스타킹 착용
- 정맥 내 압력을 줄이고, 혈류를 심장 방향으로 유도하는 기본적인 방법
- 특히 장시간 서는 직업을 가진 경우 반드시 착용 권장
- 시술 후에는 1~2주간 착용, 이후에는 필요 시만 사용
- 착용 시 발목은 가장 압력이 높고, 위로 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단계형 압박이 이상적
2) 운동과 활동 유지
- 규칙적인 하체 운동은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혈류를 촉진하여 재발 방지에 효과적
- 추천 운동: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종아리 펌핑 운동
-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어야 하는 경우, 30분 간격으로 다리 움직이기
예시: 간단한 다리 운동
-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리기 (10~20회 반복)
- 앉은 자세에서 발끝으로 원 그리기
- 누운 자세에서 다리 들어올리기
3) 다리 올리기 및 휴식 자세
- 하루 2
3회, 1530분 정도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정맥압을 줄이는 자세 유지 - 취침 시에는 다리 아래에 쿠션을 대어 약간 높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됨
4) 체중 관리
- 비만은 정맥 내 압력을 증가시켜 정맥류 재발률을 높이는 요인이므로, 적정 체중 유지가 필수
- 특히 복부비만은 복압을 증가시켜 하지 정맥의 혈류를 방해함
5) 올바른 복장과 신발 선택
- **꽉 끼는 옷(특히 허리·사타구니 부위)**이나 하이힐은 혈류를 방해하므로 피함
- 편안하고 굽이 낮은 신발은 걷는 동안 종아리 근육 펌프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유리
6) 흡연과 음주 제한
- 흡연은 혈관 내피 기능을 악화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시켜 예후에 나쁜 영향을 줌
- 과도한 음주는 혈액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
7) 정기적인 진료 및 초음파 추적 검사
-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통해 정맥 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
- 시술 후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남은 정맥의 역류 여부 확인
- 새로 생긴 정맥류를 조기에 발견해 조기 치료 가능
8) 피부 관리
- 가려움증이나 피부염이 있는 부위는 적절한 보습제와 항염증 크림 사용
- 무리한 스크래치나 자극을 피하고,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 피부가 얇아진 부위에서는 보호대나 밴드로 외상 방지
3. 생활 속 실천 요약
관리 항목 실천 방법
| 압박요법 | 스타킹 착용, 특히 장시간 서기 전후 |
| 운동 | 걷기, 수영, 종아리 운동 |
| 휴식자세 | 다리 올리기 (심장보다 높게) |
| 체중조절 | 식이조절, 유산소 운동 병행 |
| 옷차림 | 혈류 방해하지 않는 복장과 신발 |
| 정기검진 | 초음파로 재발 여부 주기적 확인 |
| 금연 | 정맥 기능 보존 및 혈전 예방 |
4. 환자 유형별 관리 포인트
환자 특성 관리 포인트
| 수술 또는 시술 후 | 압박 스타킹 착용, 초음파 추적 검사 |
| 직업상 오래 서는 경우 | 중간중간 스트레칭, 다리 펌핑 운동 |
| 재발 경험 있는 경우 | 생활습관 적극 교정, 정기 진료 유지 |
| 임신 예정/임신 중 여성 | 무리한 활동 자제, 산전/산후 정맥 상태 점검 |
결론
피하정맥류는 비교적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치료만으로 끝나는 질병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정맥질환입니다.
치료 이후에도 생활습관 개선과 예방 조치를 통해 재발률을 낮추고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조기 발견 → 적절한 치료 → 지속적인 관리의 삼박자가 이루어질 때, 가장 건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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