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냥이가 저희 집에 온 지 벌써 6년 하고 4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프지않고 잘 커주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이제 점점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 걱정이 되더라고요. 말씀드리기 앞서 저희 집 냥이는 사람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다른 집 고양이들은 정수기 직원분이나 배달 오시면 나가서 가방도 뒤지고 이것저것 하고 논다고 하지만 저희 집 고양이는 일단 사람이 오거나 누가 벨만 눌러도 바로 이불속이나 책상 밑으로 숨어서 나오지를 않습니다. 만약 누가 일부러 만지려고 하면 하악질과 강력한 냥냥 펀치로 응대를 해주는 그러한 아이입니다. 심지어 6년 넘게 같이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한테도 자기 기분날쁜일 있으면 하악질을 하니,,, 말 다한 거죠... 문을 열어놔도 궁금해서 잠깐 쳐다보고 들어오고 집에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