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여자 친구와 천안을 다녀왔습니다.
천안과 봄 두 가지를 생각나는 것은???
저는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 생각납니다. ㅎㅎ
맛있는 거 먹자고 꼬셔~
영화 보러 가자고 불러~
단대 호수 걷자고 꼬셔~
넌 한 번도 그래 안 된다는 말이 없었지~
정말 많이 들었던 노래인데 그 노래 속 가사였던 단대 호수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벚꽃도 피었겠다 정말 이쁠 것 같아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카페도 가게 되었죠.
단도 호수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많이 적지 않을까 생각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산책하러 오신 분들이었고 옆에서는 농구나 족구처럼 공놀이 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분위기는 참 좋았던 곳으로 기억에 남네요.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카페에 대해서 소개드려볼까요?
cafe Gourmet
밤에 보면 더 이쁜 카페였습니다.
조명이 아주 이쁜 것 같습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 2층 모두 테라스가 있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바깥 테라스에 많이 앉아계셨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단대 호수의 풍경입니다.
시원시원하게 보이는 게 정말 아름다운 배경입니다.
조금 아쉬운 게 앞에 나무가 여름철이 되면 잎사귀가 자라면서 시야를 조금 가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것도 그거대로 이쁘겠죠?
이곳은 1층 테라스입니다.
1층인데도 밑부분과는 밑에 산책로와는 약간 높이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1층 테라스에서 마시며 경치를 구경하는 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그래도 1층보다는 확실히 2층에 손님들이 더 많기는 했습니다.
내부에는 곰돌이와 기린이 있었습니다.
뭔가 저 기린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가 가지고 있는 단비가 생각하게 되네요. ㅎㅎ
이곳은 1층의 테이블입니다.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카페의 재미있는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카운터가 2층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2층에서 주문을 하고 1층으로 내려왔습니다.
보통 거의 대부분의 카페나 음식점 등은 카운터가 1층에 있어서 문을 열고 들어가게 되면 카운터가 보이는데 신기하게도 이곳은 2층에 카운터가 있어서 조금 색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와플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와플은 아이스크림 와플을 먹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아이스크림이 매진;;;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본 와플을 먹었습니다.
생크림이 참 많이 주었었습니다>
저게 아이스크림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ㅠㅠ
아쉽습니다. ㅠㅠ
맛은 있었지만 조금 먹다 보니 물려서,,,
커피 맛은 좋았습니다.
약간 씁쓸한 것을 좋아하는 제게는 딱 적당한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일부러 방문하시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부족하지만 단대 호수에 놀러 오셔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가봐도 좋을만한 그러한 카페였습니다.
코로나 19로 다들 힘든 상황이지만 모두 조금씩 배려하며 함께 이겨내 가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맛집, 카페, 여행 > 카페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평택 비전동 카페 모어모스트(More Most) 크로플 맛집!! (0) | 2020.04.24 |
---|---|
대전근교, 세종 카페 이도사유 방문후기!! (2) | 2020.04.18 |
천안 삼룡동 카페 동향!! 솔직한 리뷰!! (0) | 2020.04.03 |
경기도 고양시 일산 커뮬로 커피 카페!! (크로칸슈 맛집!!) (6) | 2020.03.28 |
평택 Tuff Enuff Coffee(터프이너프) 카페!!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0) | 2020.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