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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렉스(Coupang Flex) 새벽배송, 심야배송, 주간배송, 신선-주간배송 모두 체험해본 후기!!

봥대장 2020. 4. 1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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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요즘 이 망할 놈의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취직을 못하고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용돈벌이를 해야 하는데 아르바이트도 잘 올라오지 않다 보니 예전에 핫했고 요즘도 많이 유명한 쿠팡 플렉스를 지원해보았습니다.

 

 

쿠팡 플렉스란

차량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자신의 차량을 끌고 캠프로 방문한 후에 배정받은 택배를 자신의 차량에 실은 후에 배송지를 직접 찾아가서 배송하는 형태입니다.

 

 

먼저 쿠팡 플렉스를 하시려면 위에 어플을 다운로드하여주셔야 합니다.

쿠팡 플렉스의 모든 것이 이 어플로 신청하고 배송하고 마감까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플을 킨 후 어떤 식으로 사용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식으로 실행되는지 알려드리고 싶었으나 어플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스크린샷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말로 설명드려야겠네요.

 

 

 

어플은 [지도], [목록], [일정], [검색], [더보기] 이렇게 5가지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지도는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또한 내가 가야 할 배송지가 표시되어있고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지도]를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어느 정도는 아예 내비를 찍지 않고 대략적인 감으로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일일이 한 번씩 누르면서 찾아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주변 지인들에게 나름 길치로 유명한데 그럼 게도 불구하고 크게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았었으니 엄청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목록]은 내가 오늘 배송해야 하는 총 물품수량과 가구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몇 개를 진행하고 있고 몇 개를 완료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바코드를 스캔하여 어플에 택배를 입력시킬 수도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일정]입니다.

일정은 말 그대로 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업무 신청은 주간 배송, 야간 배송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간 배송은 주간 배송과 신선-주간 배송으로 나누어지고, 야간 배송은 새벽 배송과 심야배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간 배송은 11:30 ~ 22:00

 

신선-주간 배송은 13:30 ~ 18:00

 

심야배송은 01:00 ~ 07:00

 

새벽 배송은 03:00 ~ 07:00

 

이렇게 시간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대전, 세종지역만 신청하다 보니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간 배송은 단가가 가장 적습니다.

 

신선-주간 배송은 단가가 조금 높습니다.

높은 이유는 신선 배송이라 해서 쿠팡 프레쉬 택배를 말합니다.

신선-주간 배송은 프레쉬 제품과 일반 택배가 섞여있습니다.

 

여기서 신선-주간 배송이 금액대가 높은 이유는 프레쉬 제품은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품이 시간제한이 있으나 특히 프레쉬 제품은 주어진 시간이 짧습니다.

 

예를 들어 프레쉬 제품의 마감시간이 5시 30분까지라고 하였을 때 5시부터 3분 간격으로 쿠팡에서 연락이 옵니다.

빨리 배송하라고,,,,

 

그러다 보니 무턱대고 물량을 많이 신청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저는 한번 백업으로 들어간 적이 있는데 그때 백업이라서 그런지 물량은 65개인데 아파트가 9 군대를 배정받았습니다.

보통 3~4 군대를 받는데 무려 9 군대,,, 거기다 아파트가 붙어있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하,,,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차에 택배를 실은 후에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엘리베이터 탈때와 운전할 때 빼고는 계속 뛰어다녔었습니다.

시간대가 안 맞을까 봐 4~5층 정도 되면 그냥 계단으로 뛰어 올라가는 등 그날은 정말 힘들었네요.

 

또한 가지로는 내가 얼마큼 물량을 하고 싶다고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선택을 할 수 있는 시간대도 있고 그렇지 않은 시간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네 번째로 [검색]은 말 그대로 검색하는 것입니다.

만약 봥대장이라는 사람에게 택배를 배송하는데 일일이 찾기 쉽지 않다면 검색에 이름을 검색해서 찾는 형색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도 쓰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보기]입니다.

 

더보기에는 지금까지 택배 아르바이트를 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칸과 [배송 가이드]라고 아주 중요한 것과 알림 확인, 배송 희망 지역, 이용약관 및 법적고지 이렇게 나뉘어 있습니다.

 

여기서 [배송 가이드]가 중요하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배송 가이드로 제가 말로 풀어놓은 것을 동영상으로 머릿속에 집어넣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배송 가이드]에는 동영상으로 어플 사용법과 어떻게 쿠팡 플렉스를 해야 하는 것인지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지에 가면 위에 처럼 생겼습니다.

 

트레일? 이름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택배를 담아놓은 쇠로 된 뭐 저런 게 있는데 저기에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러면 위에 번호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이건 이렇게 뽑아주는 곳도 있고 뽑아주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어플로 확인 가능하니 그냥 참고 정도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쿠팡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모든 음료가 300원!!!!

전 정말 이 맛에 플렉스 하는 것 같습니다.

 

항상 가면 2개 정도 뽑아서 차에 물건 실고서 하나 배송하면서 하나 먹고 있습니다.

 

가게 되면 꼭 뽑아먹으세요.

300원의 행복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는 필수입니다.

또한 상품 수령 장소를 꼭 확인하시고 찾아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택배를 문 앞에 두고 (절대 문을 막으면 안 됩니다.) 사진을 찍어서 완료하면 끝!!!

이때 호수와 택배가 모두 잘 보여야 합니다.

 

여기까지 설명드리면 될 것 같고 이제는 제가 해본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주간 배송은 저는 별로였습니다.

일단 단가가 낮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도 야간에 한 것에 비해 덜 벌다 보니 만족스럽지 못했죠.

 

 

그래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신선-주간 배송이었습니다.

물론 제한시간이 촉박하다 보니 심리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힘들었으니 그만큼 단가가 높다 보니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심야배송입니다.

심야배송은 주간 배송보다는 단가가 높지만 새벽 배송보다는 낮습니다.

어차피 둘 다 새벽에 하는 건데라는 생각 때문에 저는 심야보다는 새벽 배송을 주로 하였습니다.

 

 

새벽 배송은 새벽 3시부터라는 매우 늦은 시간에 시작을 해서 잠을 안 자시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심야배송이 낫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10시에 자서 2시 30분에 일어나 출근하니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시간대가 시간대이다 보니 사람들이 많이 지원을 안 해서 그런가 단가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저도 많은 쿠팡 플렉스 리뷰를 보았는데 거의 대부분의 리뷰가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리뷰만 보고 판단할 수없다 보니 직접 해보게 되었고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저는 LPG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연비가 좋습니다.

그래서 조금 먼 거리를 이동해도 상대적으로 기름값이 덜 들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만약 고가의 차량이나 새 차라면 조금 꺼려질 것 같았습니다.

저는 중고차이고 차에 대한 애착은 강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아끼지는 않다 보니 흠집 나고 하는 것은 신경 쓰지 않는데 박스를 많이 실어야 하다 보니 트렁크에 다 들어가지 않아서 뒷자리와 조수석까지 채워야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 과정에서 시트가 긁히는 경우가 상당수 있으며 무엇보다 차에서 박스 냄새가 상당히 많이 납니다.

 

그래서 좋은 차 타시는 분들은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뭔가 두서없이 막 써 내려가다 보니 이해하기 힘드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느낀 것을 생각나는 대로 쓴 거라,,ㅎ

 

궁금하셨던 부분이 조금이라도 불리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지금도 하고 있고 조금 빡빡하게 할 때에는 새벽 배송-신선 주간 배송-새벽 배송-신선 주간 배송 이렇게 두 탕을 뛰고 있습니다.

 

쿠팡 맨이 아닌 쿠팡 플렉스를 본업으로는 당연히 삼을 수 없지만 그래도 용돈벌이에는 나름 재미있고 보람찬 것 같습니다.

 

 

혹시 보시다가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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