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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중촌동 CGV인근 양꼬치 맛집 '꼬치양'(신강 양꼬치)

봥대장 2020. 5.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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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 소개드려볼 곳은 세종 중촌동에 있는 양꼬치집입니다.

아버지가 밖에 나가서 밥을 먹자고 하셔서 어디를 가야하나 찾아보다가 집 앞에 양꼬치집이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와 운동을 같이 시작해서 아침엔 시리얼, 점심엔 밥, 저녁에 고구마와 달걀 정도만 먹고 있었는데 양꼬치라,,, 침이 절로 나오네요.

 

그럼 소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꼬치양

이름은 꼬치양으로 양꼬치 집이라는 느낌이나는 이름입니다.

보시면 야외 테이블이 3개 내부에 테이블이 약 6개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은근 많았습니다.

아마 바로 앞에 하천이 흐르고 있다보니 산책하러 나오셔서 식사까지 하고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었고, 연인끼리 데이트로 하천을 걷다가 저녁을 먹으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가게는 아주머니 한 분이서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손님이 많을 때에는 조금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았습니다.

혼자서 서빙 하시랴, 요리 하시랴, 불 피우시랴 매우 바뻐보였습니다.

 

 

 

내부에는 신강 양꼬치라고 적혀있네요?

가게 이름이 두개인 건가??

지금 발견해서,,, 안그랬으면 그때 물어봤을텐데 ㅠㅠ

 

 

기본 반찬입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마늘이었습니다.

조금 있다가 어떻게 먹는 것인지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마 술 드시는 분들이 많으니 국물겸 해서 미역국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아주머니가 미역국 주실 때 '그래도 국물은 있어야겠죠?'라고 하시면서 주셨거든요. ㅋㅋㅋ

 

 

물이 참 맛있었습니다.

확인해보니 현미녹차 티백이 들어있더라고요.

그냥 물도 맛있지만 이렇게 현미녹차 티백 두개 퐁당 빠쳐주니 더 맛있네요. ><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모둠 꼬치와 꿔바로우를 주문하였습니다.

꼬치 종류보다 사이드 메뉴 종류가 월등히 많네요. ㅎㅎ

 

메뉴판에도 보시면 '즉석 요리이므로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나름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목빠질 정도는 아니였습니다.

 

 

드디어 불이 들어왔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이쁘게 숯을 피울 수 있는지 배워야겠습니다.

 

제가 숯을 피우면 연기도 많이나고 저렇게 이쁘게 피워지지 안더라고요. ㅠㅠ

 

 

꼬치가 나왔습니다.

소, 새우, 양, 양념 양 꼬치 이런 종류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새우꼬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단 구워볼까요?

 

 

 

 

 

 

양념 종류는 금방 타기 때문에 바깥쪽에 위치해주고 나머지를 가운데 위치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생각 못하고 그냥 가운데 다 배치시켜서 얼른 익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께서 오셔서 말씀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마늘입니다.

꼬치를 끼워서 이렇게 구워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뭔가 이런 양꼬치 집은 처음 봤습니다.

근데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마늘이 그냥 양꼬치보다 맛있습니다. ㅋㅋㅋㅋ

 

생마을인데 껍질을 까지 않고 껍질채로 저렇게 구워먹으니깐 안에서 찜처럼 촉촉하게 익어서 입에 넣으니 녹더라고요.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대신 꼬치에 끼울 때에 손 조심하세요.

저는 손 찔려서 피났어요. ㅠㅠ

 

 

그다음으로는 꿔바로우가 나왔습니다.

찹쌀탕수육의 원조? 대충 그렇게 알고 있는데 역시는 역시 역시였습니다.

쫀득쫀득한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양도 15,000원이라는 금액대에 맞게 적당한 양으로 잘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게 지금까지 밀가루를 2주정도 끊고 살다가 하나 둘씩 들어가니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라면도 시켰습니다.... ㅎㅎ

얼마만에 먹는 라면인지 ㅠㅠ

 

그런데 생각보다 잘 안들어 가더라고요.

기존에 많이 먹은 것도 있지만 밀가루를 안 먹다가 너무 먹으려고 하니깐 몸에서 잘 안 받는 것 같습니다.

정말 맛있었는데 조금 남기고 왔네요 ㅠㅠㅠㅠㅠ

 

 

아버지는 된장찌개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각각 1,000원씩!

된장찌개 맛이 참 좋았습니다.

꿀맛.

 

아주 저렴한 매장이다라고는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지만 그 금액만큼은 맛있게 뽑아먹을 수 있는 가게라고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양꼬치보다는 양고기를 좋아하는데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약간 재미있는게 꼬치종류보다는 사이드 메뉴가 더 맛있었던 가게였던 것 같습니다.

중촌동 CGV 옆쪽에 있으니 영화 한 편보고 양고기에 맥주하나 딱 먹으면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맛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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