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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댐 물 문화관이 있는 대청댐 휴게소를 다녀왔습니다.

봥대장 2019. 12. 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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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휴게소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먼저 저는 대청댐 물문화관을 가지는 않았습니다.

만약 물 문화관의 포스팅을 보고 싶으셔서 들어오신 것이라면 죄송합니다.

그날 문이 닫혀 있었거든요. ㅠㅠ

일단 한번 같이 떠나보도록 하죠.

주차장은 상당히 널찍하게 되어있어서 따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해가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시간에 간 것도 있고 무엇보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차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대충 8대 정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하지만 주말에 가게 되면 정말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올라가게 되면 매점이 있습니다.

매점에서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제는 따로 들어가지는 않아서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종류가 상당하고 저는 특히 번데기를 좋아했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도 판매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또한 바로 뒤쪽에는 CU편의점도 있어서 라면 등을 구매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2가지 종류입니다.

보이시는 것과 같이 가파른 계단으로 빠르게 올라가시는 방법과 완만하고 옆으로 돌아서 가는 길이 있죠.

저희는 일단 올라가는 것은 힘드니 돌아갔다가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내려오는 편입니다.

가는 길에는 길고양이 두 마리가 서로 놀고 있길래 너무 귀엽다 하고 있었는데 

올라가다 보니 아기 고양이가!!!! ♡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써 이런 부분은 그냥 넘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CU에 가보니 고양이 통조림을 판매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구매해서 고양이 전용 통조림을 주고 왔습니다.

아마 밑에서 놀고 있던 고양이가 엄마, 아빠 고양이들인지 저희가 아기 고양이한테 다가가자

급하게 달려오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먹으라고 밥을 주었지요. ㅎㅎ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보기는 좋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안타까움이 있었죠.

이렇게 추운데 잘 버틸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또한 길고양이들은 깨끗한 물을 잘 못 먹는다고 해서 종이컵을 찢어서 물을 담아주었습니다.

고양이들도 아마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먹을 것을 많이들 사주시는지 어느 정도 경계를 하지만 

그래도 가까이 다가오더라고요.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다 해주었으니 이만 길을 떠났습니다.

올라갔을 때 뷰는 좋습니다.

자전거 길도 있고 이곳저곳 쉬어갈 수 있게 의자가 많이 있습니다.

공도교를 가고 싶었으나! 문 닫았네요.

3~10월에는 10:00 ~ 18:00까지 

11~2월에는 10:00 ~ 17:00까지 

운행을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기서 내려다보면 정말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인데 조금 아쉽네요.

산책로입니다.

벤치의 대부분이 호수 쪽으로 향하여 자리하고 있어서 앉아서 앞을 보면 시원시원한 대청호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게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호수공원들도 이렇게 호수 쪽으로 벤치가 자리하고 있지만 뭔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이 대청호의 벤치는 

뭔가 다르게 느껴졌는데 저만의 느낌이겠죠? ㅋㅋㅋ

밑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내려가게 되면 산책로가 하나 더 나오죠.

구불구불 산책으로 가 펼쳐 저 있는 것이 보이네요.

바로 옆에 호수가 있다 보니 분위기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정말 좋은 곳 같네요.

 

이렇게 포토존도 있습니다.

참 신기하고 대단한 것 같아요.

이런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머리가 좋아야 할지,,, ㅎㅎ

어디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지 위치가 표시되어 있으며 떨어질 것 같이 무서워하는 얼굴로 밑을 보고 있는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보니 사람도 적고 매점도 활성화되어있지 않아서 많이 리뷰 쓸 것이 없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대략적인 위치와 분위기만을 보여드린 것에 만족을 해야겠지요.

 

지금까지 대청댐을 많이 갔었지만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은 한 번도 안 갔다는 것을

지금 이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을 리뷰 해보겠습니다.

 

부족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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