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셀프세차장 '스마트 셀프세차'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수요일에 비가 참 많이 왔었죠.

1월인데 눈이 아니라 비라니,,, 뭐징,, ㅠㅠ

일단 비가 와서 차가 너무 지저분하다 보니 오늘은 세차를 해야겠다 생각이 돼서 세차장을 방문했습니다.

내부 세차도 할 생각이어서 셀프세차장으로 향했지요.

 

 

 

간단한 세차장 설명

보통은 셀프세차장을 가시는 이유는 자동세차는 차량 도장에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새 차를 사신 분들이나

고가의 차량을 타시는 분들은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시죠.

또한 자동세차는 뭔가 해도 엄청 깨끗해진다는 생각이 덜하고 휠 부분이나 구석진 곳은 꼼꼼하게 세차를 할 수없다 보니 많이 셀프세차장을 이용하시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 셀프세차라는 셀프 세차장입니다.

집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인 것 같아서 향하게 되었죠.

먼저 외부세차를 하려고 차를 세웠습니다.

널찍널찍한 세차장이네요.

위에 보시면 번호가 적혀있고 폼건 세차를 할 것인지 거품 세차를 할 것이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갔을 때 자리가 없어서 그냥 거품 세차로 선택했습니다.

동전 바꾸는 곳입니다.

IC카드를 충전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까지라고 적혀 있네요.

진짜 세차는 새벽에 하는 게 제맛인데 그런 부분은 조금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곳은 아마 금액을 지불하고 손세차를 맡기거나 세차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네요.

판금, 도색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외부 세차

 

먼저 외부세차입니다.

여기서 차량 매트도 세척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좌측에는 고압세차, 우측에는 거품 세차를 할 수 있는 물총? 과 걸레? 가 있습니다.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어요.. ㅠㅠ)

 

여기서 동전을 투입한 후 세차를 해주시면 됩니다.

기본요금은 1,000원이며 처음 기계를 작동하기 위해서는 1,000원을 먼저 투입해야 시작되며

그 후에는 500원에 1분 단위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비 세차, 거품 세차, 고압 헹굼, 고압세차로 나 위어 져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이것저것 눌러보았는데 예비 세차, 고압 헹굼, 고압세차는 별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냥 물만 강하게 나오던데,,, ㅋㅋㅋ

어차피 세차하는 데는 상관없으니 패스!!

거의 몇 달 만에 하는 세차인지,,,,

아주 빡빡 닦았더니 새 차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름 깨끗해진 거 같네요. ㅋㅋㅋㅋ

 

 

 

내부 세차

이제는 내부 세차를 해볼까요?

진공청소기라고 적혀있는 곳에다가 야무지게 차를 주차한 후에 똑같이 금액을 넣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진공청소와 에어 청소 두 가지 모드로 이루어지며

진공은 빨아드리는 것

에어는 내뿜는 것입니다.

먼저 에어 청소로 구석구석 먼지 등을 빼내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진공청소로 먼지와 모래를 빨아들였죠.

바로 뒤쪽에는 쓰레기통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쓰레기통 없는 세차장도 은근히 많은데 여기는 분리수거까지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지요.

마지막으로 온수 개수대와 매트 탈수용 세탁기가 있습니다.

1월 겨울인데도 온수 개수대에는 정말 뜨거울 정도로 따뜻한 물이 매우 잘 나오더라고요.

거기다가 바로 옆에는 빨랫비누까지 있어서 외부세차 때 썼던 걸레까지 깨끗하게 빨아서 가져갈 수 있죠.

 

 

별건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꼭 해주는 게 좋은 차량 세차.

그리고 그 세차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차량 세차할 때는 내부 세차를 먼저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바로 앞이어서 이동거리가 짧으면 상관이 없지만

만약 장시간 혹은 그래도 어느 정도 운전을 하시게 되면 브레이크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그 브레이크 패드가 뜨거워져 있는 상태에서 바로 차가운 물로 외부세차를 해버리게 되면

브레이크 패드가 갑자기 냉각되면서 뒤틀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브레이크 패드가 식을 수 있게 어느 정도 기다려 준 다음에 세차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부 세차를 먼저 해주면 그 사이에 어느 정도 브레이크 패드가 식을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으니

시간도 낭비하는 것이 아니고 브레이크의 수명도 늘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