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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이들과 산책하고 싶다면 가볼만한 고운뜰 공원 야경!!!

봥대장 2020. 1. 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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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설인데 부모님은 외가에 내려가시고 저는 친가에 갔다가 집을 먼저 왔습니다.

그래서 혼자 있기가 뭔가 쓸쓸하고 심심해서 산책을 나가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가까운 고운뜰 공원을 산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외가를 가지 못한 이유는 이 녀석 때문입니다...

고양이도 혼자 오래 두면 외로움을 타고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보니깐 

오래 집을 비울 수 없어서 하루만 집에 있으라고 하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네요.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고운뜰 공원에 대해서 한번 찾아가 볼까요?

 

 

 

 

고운뜰 공원 야경

올라가는 입구 부분입니다.

올라가는 입구부터 무릉도원 같이 보입니다.

아름다운 나무와 계단, 절벽처럼 이루어져 있는 암석까지 올라가는 입구는 일단 합격!!

올라가는 데는 높지 않았지만 운동을 안 해서 그런지 조금 숨이 차더라고요...

그 외에도 올라가는 중간중간에 의자가 있어서 쉬었다 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숨이 차고 중간에 의자가 있다고 말씀드려서 혹시 높은 것이 아닐까 생각하실 수 있지만

높지 않습니다.

정말 산책 겸 다녀오기 딱 좋은 높이였습니다.

 

 

올라가 보니 쉬어갈 수 있고 앉아서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벤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하게 산책로를 찍어보았습니다.

길은 널찍널찍 포장도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올라오고 나서는 따로 경사가 높거나 그런 부분은 없고 아주 약간의 경사가 있거나 거의 평지였습니다.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이 나고 있으며, 가로등도 켜져 있어서 어둡거나 음침한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 사진만 보더라도 정말 아름답네요.

 

 

그 외에도 돌아다니다 보니 바람개비가 바람에 의해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체험기 구들도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 같은 경우는 도르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간단하게 저 줄에 매달려서 건너편까지 건너갈 수 있는 체험기구 같습니다.

 

 

또한 낮에 오면 포토존으로 많이 쓰일 수 있을 것 같은 조형물도 있습니다.

또한 저 하트 가운데는 앉아서 찍을 수 있도록 평평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밤늦게 갔다 보니 따로 찍으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공연장도 있습니다.

아마 버스킹 무대로 사용하거나 공연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설이어서 그런지 따로 사람들이 아직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텅텅 비어 있었습니다.

아마 아직 세종 쪽에 사람들이 다 입주하지 않아서 그런지 제가 갔을 때는 따로 운영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운동기구들도 있네요.

아파트 앞이어서 마실 겸 운동 겸 나오셔서 간단하게 운동하고 들어가시라고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산책로나 공원에 가면 많이 보이는 운동기구들이네요.

 

 

분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어서 운행을 하고 있지는 않았고 물도 전부 빠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현재로는 따로 분수 역할은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추후 여름에 한번 더 방문해서 확인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길은 고운뜰 공원 윗부분으로 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올라가게 되면 더 크고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는 조형물이 있다고 하는데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어둡습니다.

무서웠어요.

그래서 안 갔습니다.

다음번에 낮에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또한 마지막 사진 보시면 우측 상단에 불빛 보이실 텐데 가로등입니다.

1초 단위로 계속 깜빡거려서 도저히 무서워서 못 가겠더라고요. ㅠㅠ

끝까지는 못 올라갔지만 중간까지는 가보았는데 맨 위에 비포장 도로를 보시면 더 무섭죠?

그날 바람도 엄청 불다 보니 더 공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아가게 되었죠.

 

저는 올라가지 못하였지만 올라가게 되시는 분들은 초반부는 포장도로지만 올라갈수록 비포장도로가 되어

신발에 흙이 묻을 수 있다 보니 에어컴프레셔가 있었습니다.

깨끗하게 신발을 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참 좋은 센스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찍어본 야경입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설이다 보니 아파트에 불이 다 들어오지 않았고 차량의 통행량도 적어서 사진이 조금 아쉽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스트레스받거나 기분이 울적할 때 산책하러 나오시기는 참 좋은 곳 같습니다.

만약 용감하신 분이라면 꼭대기까지 올라가실 수 있겠죠? ㅠㅠ

저는 낮에 다시 한번 더 다녀온 다음에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혹시 세종의 다른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가장 유명한 세종 호수공원이 있는데요.

링크 남겨 놓을 테니 궁금하시면 방문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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