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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분위기 좋은 숲속에 온 것 같은 카페 그리너리(CAFE GREENERY)

봥대장 2020. 1. 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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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친구와 맛있는 왕갈비 짬뽕을 먹은 후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가야 하나 세종의 어떤 카페를 추천해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카페 그리너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고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가 좋고 자연친화적으로 수목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함께 구경하러 가볼까요?

 

 

 

카페 그리너리

 

생각보다 높은 곳에 있었습니다.

조금 가파른 산길? 언덕길?을 올라오셔야 해서 걸어서 오시기에는 조금 숨이 차실 것 같네요.

그러고 나서 주차장입니다.

이미 많은 손님들이 오셔서 주차 후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와 함께 지인분과 가족분들과 재미있는 담소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주차장은 엄청 넓지는 않지만 이곳 말고도 군데군데 여기가 맞나? 생각되는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 걱정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입니다.

 

월~토

오픈 시간 10:30

마감시간 22:00

 

일요일, 공휴일

오픈 시간 10:30

마감시간 21:00

 

그래도 생각보다 늦게까지 영업을 하셔서 직장 퇴근하신 후에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공휴일에도 문을 닫지 않고 마감시간만 1시간 일찍 하는 것이니 저희 입장에서는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직원분들은 힘드시겠지만요.. ㅠㅠ

 

 

 

 

카페로 이어진 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나무들과 벤치가 있습니다.

정말 나무 하나하나가 고급스럽고 너무나 잘 어우러지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따로 포토존으로 꾸며 놓지 않고 이렇게 나무를 심어서 포토존을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종이라는 도심 속에서 이렇게 자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새롭고 신선했습니다.

카페로 이어지는 길도 바닥에 깔려 있는 모래와 잔디 조차도 하나하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내부 사진들입니다.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원도 있는 만큼 카페도 큰 편입니다.

단체석도 따로 준비되어 있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의자와 탁자의 높이였습니다.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핸드폰을 볼 때도 편안하게 탁자에 기대어 볼 수 있는 높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내부에도 외부의 느낌을 살려서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화분에 담겨서 주위를 빛내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초록색의 식물이 많이 보이니 마음도 차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이곳은 2층 야외 테이블입니다.

2층에서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딱 나오면 위 첫 번째 사진처럼 탁 트인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시야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파트가 너무 많은 세종에서 아파트보다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런지 더욱더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또한 지금은 겨울이라 이용하기에는 제약이 따르지만 야외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야외에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았습니다.

겨울은 춥고 여름은 더우니 봄과 가을 선선하고 포근한 날씨에는 한번 와서 밖에서 커피를 즐겨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은 1층 야외 테이블입니다.

2층만큼 테이블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만만치 않은 아름다운 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제가 갔을 때는 햇빛이 아름답게 비치고 있어서 그런지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 같습니다.

또한 마지막 사진처럼 저 멀리 있는 산까지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스트레스까지 풀리는 기분입니다.

연인끼리 와서 저기 앉아 담소를 나누면 참 행복할 것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많은 메뉴들이 있지만 커피를 먹지 않았던 저희에게는 역시 아메리카노!!!

 

 

앞에도 CAFE GREENERY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왜 이렇게 이뻐 보이던지,, ㅎ

 

 

 

케이크로는 밀크레이프, 당근케이크, 레드벨벳 이렇게 3가지의 종류가 있었고

3가지 모두 매진이 임박해 있는 상황!!

저희는 밀크레이프로 선택했습니다.

 

 

 

여러 겹의 빵으로 이루어진 밀크레이프로 저는 이런 빵 처음 먹어보았습니다.

시중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던 것 같기는 하지만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먹어보게 되었네요. ㅎㅎ

이날은 딸기가 먹고 싶어서 딸기만 보고 먹어보았었습니다.

입안에 들어갔을 땐 여러 겹의 빵이 흐트러지는 느낌이 참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빵도 커피도 맛있고 무엇보다 도심 속이 아닌 자연 속에서 먹는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시설부터 주위 정원까지 매우 깔끔하게 유지되어 있는 카페이니 세종 사시는 분들이나 세종에 놀러 오셔서 카페를 찾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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