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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시그니처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일출!!

봥대장 2019. 11. 2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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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울산에서 대왕암공원에 구경 후 차에서 자다가 좁아터진 차 안에 모기가 4마리나...

새벽에 일어난 김에 일출이나 구경해보자 생각되어 울진에서 7번국도를 타고 포항으로 출발했습니다.

목적지는 포항의 시그니처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으로 조심해서 차를 몰았습니다.

새벽인 데다가 국도이다 보니 가로등이 상당히 적었습니다.

조심조심 도착해서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도착!!

아직 해가 뜨기 전이었습니다.

그래도 곧 일출시간이다 보니 불그스름하게 새벽하늘을 하고 있었습니다.

 

상생의 손

설치동기는 새 천년을 맞아 2000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행사를 아주 크게 범 국가행사로 개최하면서 

첫 일출의 빛을 받아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빛이라는 의미로 설치했다고 적혔습니다.

 

담긴 의미로는 두 손의 형상과 어우러진 성화대는 지난 천년이 극단주의와 양극화 시대이며 갈등과 배제의 "한 손의 시대"라면, 새 천년은 시간과 공간, 자유와 평등, 개인과 공공 문명과 자연이 화해하고 상보하여 함께 사는 상생의 "두 손의 시대"라는 기념 정신을 상징한다고 적혀있습니다.

 

오른손과 왼손의 의미가 다른데 이 부분은 직접 가셔서 한번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적기가 힘드네요... 알아듣기도 힘들고,,,ㅎㅎ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는 이렇게 조형물도 몇몇 개가 존재했습니다.

등대도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쁜 조형물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많이들 찍으시더라고요.

또한 새천년기념관이 뒤쪽에 위치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구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편에는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바다 가운데

다리 형식으로 구경할 수 있는 광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가 더 많았지요...

태양이 떠올라 상생의 손에 딱 걸릴 때를 노리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저도 그러한 사진을 찍고 싶어서 갔던 것인데

위치 선정의 실패로 결국 찍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딱 손에 위치할 때가 되니 이곳저곳에서 그 자리에 몰려들어 정말 정신이 없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포기!!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였네요.

마지막으로 부족하지만 열심히 찍어본 일출 사진을 남기고 갑니다.

아쉬운 것은 내일부터 비가 온다고 하더니 구름이 많이 껴있었습니다.

그래서 지평선에 딱 걸린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구름에 가려져 실패로 돌아갔고

꿩 대신 닭이라고 이렇게라도 찍어 보았네요.

 

부족 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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