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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볼만한 곳 - 경포해수욕장 가을바다 구경!

봥대장 2019. 1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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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따스한 추어탕을 먹은 후 해수욕장으로 출발했습니다.

가을바다로 유명한 경포 해수욕장입니다.

어제 비가 온 다음이어서 그런지 날씨는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산책로도 꾸며져 있습니다.

추억의 느린 우체통도 있습니다.

제대로 읽어보고가지 않고 그냥 가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저곳에 편지를 써서 우편을 부착 후 넣어두면

짧게는 1달 늦게는 몇년 후에 우편을 보내준다고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으니 확인해보시기를,,,ㅎㅎ

그래서 보통 자기자신에게 편지를 많이 쓰고 연인에게 많이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약간 타임캡슐같은 느낌이죠? ㅋㅋㅋ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바다를 향해서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연인분들이 많이 앉아서 바다를 보시더라고요.

또한 방파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셨습니다.

그날은 바람이 강해 파도가 높게 쳐서 더 사진 찍기 좋았던 것 같네요.

쭉 가다보면 방파제로 둘러져있고 그곳에는 전망대가 위치합니다.

저곳은 정말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곳에서 찍은 바다 사진입니다.

옆 부분을 찍은 사진이고 정면은 넓게 펼쳐진 바다가 저 멀리 지평선까지 뻗어있습니다.

가슴까지 뻥 뚤리는 광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더라고요. ㅎㅎㅎ

해수욕장에는 누군가 장난을 치고 간 듯 모래섬도 몇 개가 보였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은 정말 많았습니다.

가을이다 보니 사람이 많지 않겠다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특히 연인분들과 가족단위 분들이 여행을 많이 오셨었습니다.

그날은 바람도 많이 불다 보니 파도도 강해서 사진 찍기 더 좋은 날이 아녔을까 생각이 됩니다.

가을 바다 보고 싶으신 분들은 동해로 가보는게 좋으실 거 같습니다.

제가 서해, 남해 다 가보았지만 동해처럼 파도가 시원하게 치는 모습은 보지를 못하였습니다.

또한 거제가 고향이라 남해는 자주 내려가지만 거기서 또한 이 정도까지의 시원한 파도를 보지는 못하였었거든요.. ㅎㅎ

 

어찌 되었든 동해바다, 경포해수욕장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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