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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먹거리 탐방!!~ (떡갈비, 닭강정, 수제 어묵 고로케)

봥대장 2019. 11. 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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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이지만 그곳에 맛이 있는 음식이 있다 하여 찾아가게 되었지요.

여느 시장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시장처럼 과일가게도 있고, 옷가게도 있고, 두부가게도 있었습니다.

맛있는 것들이 많다고 하여 야시장처럼 음식점이 즐비할 것을 생각했지만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맛있는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떡갈비 집이었습니다.

떡갈비 한덩이가 단돈 2,000원!!!

맛도 돈까스맛, 불고기 맛, 바비큐 맛, 매운맛 총 4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저는 불고기맛 하나와 바비큐 맛 하나를 사 먹었습니다.

또한 카드계산은 10,000원 이상부터 가능하니 현금도 준비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맛은 훌륭했습니다.

저는 고기를 씹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딱 적당했습니다.

고기 자체가 너무 두껍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어느 정도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또한 소스의 종류도 다양하여 원하는 소스를 골라 먹을 수 있으니 이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2,000원이라고 하여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떡갈비의 두께는 두꺼웠습니다.

그만큼 고기가 많이 들어갔다는 뜻이겠죠.

가격은 저렴하나 맛도 있고 양도 적지 않은 가성비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닭강정집에 방문하였습니다.

속초의 만석 닭강정을 가야 할지 이곳에서 먹어야 할지 매우 많은 고민 끝에

일단 먹고 싶으니 먹자!라는 생각으로 바로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지요. ㅋㅋㅋ

지금 저 양도 많아 보이지만 저것은 반마리입니다.

한 마리 양은 얼마나 될지... ㅋㅋ

저는 닭강정을 저녁으로 먹고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먹었습니다.

반마리인데도 말이죠...

정말 어마 무시한 양이었습니다.

 

닭강정 자체는 나름 닭강정 치고는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안에 닭고기는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일반적인 닭강정을 거의 먹어보지 않은 저로써는 어떤 게 어떤 것보다는 낫다고 말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 강릉 중앙시장의 닭강정은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제 어묵 크로켓입니다.

이미 떡갈비와 닭강정을 구매한 저로써는 더 구매의사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지 수제 어묵 크로켓은 줄을 서서 구매를 하더라고요.

그 줄도 짧지 않았습니다. 약 20~30명 정도 되는 줄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었습니다.

먹어봐야 하나 고민 끝에 줄이 너무 길어서 먹지는 못하겠고 

혹시 블로그 방문하실 분들께서는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생생 정보통 방송에 나왔었다고 하는데

정말 줄도 길고 직원분들도 바쁘게 움직이시더라고요.

한 번씩 가보시고 맛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저는 다음에 여행 가서 먹어보겠습니다. ㅋㅋㅋ

이뿐만 아니라 다른 먹거리도 많이 있으니 시장 한번 먼저 쭉 둘러보시고

무엇을 먹을지 정하신 다음에 사 먹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어묵 크로켓을 못 먹을 수 있으니까요. ㅠㅠ

 

부족 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번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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