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카페, 여행/카페 탐방

대전 수통콜 카페 MAHA(마하)!!!

봥대장 2020. 6. 13. 11:45
반응형

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수통골에 있는 카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 인근에서 맛있는 코다리찜을 맛있게 먹은 후에 인근 카페에 대해서 찾아보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러 찾아가게 된 카페는 아니고 그냥 밥을 먹고 어디를 가야 하나 둘러보다가 방문하게 된 카페였죠.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사전 조사 없이 그냥 무작정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의 이름은 마하(MAHA)입니다.

크기가 나름 커서 눈에 잘 띄었습니다.

그래서 이 카페로 선택하게 되었죠.

 

카페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렇게 큰 카페의 손님들을 다 수용할 만큼의 크기는 아녔습니다.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대략 10대쯤? 들어갈만한 크기로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저는 다행히도 딱 한자리 남아있던 한 자리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평일인데도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지;;;

수통골을 가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일방통행 1차선 도로로 되어있습니다.

다행히 일방통행이라 운전에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으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전운행을 하여야 했습니다.

엑셀에는 발을 올리기 힘들었죠.

어쨌든 안전운전이 제일 중요하니깐요.

 

그리고 길 자체는 좁지 않으나 갓길에 주차된 차량이 많다 보니 조금 좁다고 느껴질 수 있는 도로였습니다.

만약 운전 초보분들이 가면 조금 당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앞에 테라 시가 있었습니다.

이때 방문했던 때가 5월 중순? 쯤 되었었으니 밖에서 먹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바람에 나뭇잎이 서로 부딪히며 나는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오니 정말 '이런 것을 평화롭다고 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났습니다.

요즘 취직하겠다고 이곳저곳 이력서 넣으면서 면접보고 계속 취업자리 찾아보고 나름 치열하게 살아왔던 제게 뭔가 숨통을 틔어주게 해주는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아! 지금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주에 첫 출근이에요. ㅎㅎ)

 

어찌 되었든 시원시원한 게 정말 너무 좋았네요.

 

 

 

내부입니다.

 

카페는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1, 2, 3층 모두 사람들은 있었습니다.

 

밖에서는 차가 너무 돌아다니니깐 카페에도 꽉 찼으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바깥 테라스에도 사람들이 있다 보니 내부에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어 보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항상 카페에 가면 보는 것이 있죠?

바로 의자와 테이블 높이입니다.

요즘은 인테리어랍시고 낮은 테이블과 높은 의자 같은 것들이 많은데 저는 그런 테이블을 정말 좋아하지 않거든요... ㅠㅠ

사람마다 취향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정말 좋아하지 않다 보니,, ㅠㅠ

 

근데 여기는 모두 정말 마음에 드는 테이블 높이였습니다.

가장 중요한 책을 읽기 가장 좋은 높이의 테이블이었죠.

 

메뉴판입니다.

커피의 가격대는 그냥 적당한 금액 대였습니다.

 

요즘 커피는 대략 4,000원쯤 하기 때문이죠.

그중에서 눈에 들어왔던 것은 서머 스페셜이라는 부분과 곡물 라테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문한 것은?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 ㅋㅋㅋ

 

 

케이크 종류입니다.

따로 수제 케이 크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케이크의 종류는 다양했습니다.

 

먹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현재 열심히 운동 겸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따로 먹지는 않았습니다.

거기다 저희는 방금 점심을 먹은 직후였으니까요.

그래도 뭔가 맛있어 보입니다.

특히 초콜릿 케이크와 치즈 케이크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 핫초코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핫초코도 같이 주문하여 먹었네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기본 카페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커서 주변 사람들의 대화 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아서 조용하게 지인들과 이야기하면서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장점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수통골이라는 곳 자체가 정말 자연친화적인 공간이어서 그런지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숲 속에서 커피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면서 주변 카페들과 음식점을 스치며 지나가는데 생각보다 MAHA 카페의 주차장은 나름 큰 편에 속하는 것 같더라고요.

 

다른 카페는 더 좁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이 카페의 강점 중 하나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대전에 오셨으니 이곳은 꼭 가야 합니다!! 는 아니지만 수통골을 놀러 가셨고 딱히 카페를 찾아보지 않으셨다면 가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제 날이 점점 더워지니 야외 테라스에서 드시기는 조금 힘들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