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역, 신길역 인근 인스타 감성 카페 - NERD(너드)

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매우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것 같네요,,,

 

요즘 취직하고 나서는 카메라를 가지고 무작정 떠나는 일도 없고 그냥 일, 집, 일, 집만,,, ㅠㅠ

뭔가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여자 친구를 보기 위해서 서울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답답해서 그런지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가 취직한 곳은 사람이 더 많아서;;;

뭔가 대전, 세종을 떠나서 타 지역을 가보고 싶어서 서울을 다녀오게 되었죠.

 

그리고 그곳에서 골목길 사이에 숨겨진 이쁜 카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변에는 허름하고 낡은 주택가였지만 이곳 'NERD'라는 카페는 세련되고 아름다운 형광빛으로 저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그럼 같이 구경하러 가볼까요?

 

카페-NERD는 영등포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첨부하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첨부가 안 되네요;;;)

 

네이버 지도에 NERD or 너드라고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저녁때쯤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 분위기가 형광색의 느낌이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색상인데 사장님께서 참 깔끔하게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간판도 참 특이했습니다.

네온사인이라고 해야 하나요? 뭐라고 해야 하죠.,.,.?

NERD라고 불이 깜빡깜빡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 카페여서 자칫 잘못하면 지나칠 수 있겠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주변 분위기와 상당히 상반되는 느낌의 카페여서 그런지 한눈에 쏙 들어왔습니다.

 

 

따로 오픈 시간과 마감시간은 적혀있지 않네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OPEN: 12:00 ~ 20:00 금요일은 휴무.

 

추가적인 휴무 및 공지는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NERD라고 적혀있는 게 참 이쁘네요.

뭔가 인스타 감성? ㅋㅋㅋㅋ

 

 

입구에 들어가니 카메라가 있습니다.

캠코더라고 해야 하나요?

그 캠코더로 찍는 화면이 저기 자그마한 모니터에 송출돼서 나왔습니다.

카메라로 찍으니깐 자꾸 저렇게 중간이 검은색으로 나오네요.

아주 오래된 느낌이 나게 찍혀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포토샵 배워서 저런 느낌으로 포토샵 해보아야겠어요.

 

테이블은 총 5~6개 정도 있었는데 나머지는 사람들이 있어서 따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테이블이 너무 낮았습니다...

너무나도 불편;;;

 

 테이블 중에서 높은 테이블은 1개의 테이블 밖에 없었는데 이미 손님이 있어서 저희는 낮은 테이블에 앉았네요.

등을 기대거나 테이블에 팔을 올리고 기댈 수 없다 보니 제게는 참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사진을 벽에 걸어놓았는데 판매하는 것인가 봐요.

요즘 집에 사진을 붙여놓는 인테리어를 즐겨하던데 그런 분들은 참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다들 흑백이지만 형광색 부분이 포인트로 들어가서 그런지 뭔가 끌리는 사진이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노트북에 메뉴판을 만들어서 띄어놓으셨더라고요.

 

저희는 스톤 케이크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몬청+블루옐로우티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청+블루옐로우티가 정말 색상이 이뻤습니다.

스톤케이크는 흑임자 느낌이 강한 케이크였습니다.

 

냉동실에 얼려서 나왔는지 시원하고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흑임자 느낌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있다는 느낌은 적었지만 여자 친구는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가격대 대비해서 양도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것도 같이 같이 주더라고요.

플라스틱 판은 쿠폰북이더라고요.

신기하죠?

저기에 스티커를 붙이는 형식이고 그 옆에는 그냥 스티커입니다.

핸드폰 뒷면에 붙였네요. ㅎㅎ

 

나름 이것저것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 카페였습니다.

아마 위에 올린 3장의 판매하는 사진중 하나로 보이니 3가지의 사진중 랜덤으로 주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뭔가 저거 3개 다 모으고 싶어서라도 또 한번 방문하고 싶은 느낌? ㅎㅎ

 

여러분들도 신길역이나 영등포역 인근에 사신다면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분위기 참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