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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고운동 카페 - 한옥카페 헤이믈!!!

봥대장 2020. 9. 28.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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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코로나가 다시 확 터졌다가 다시 잠잠해지고 있는데요.

제발 사라져 줘;;; ㅠㅠ

 

오늘은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하다가 '그냥 집 가까운 곳으로 가보자!'라고 생각되어서 집 근처의 카페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나가기 귀찮은 것도 있었죠... ㅎㅎ

 

그래서 찾아가게 된 곳은 세종 고운동에 있는 헤이믈이라는 카페입니다.

한옥으로 지어져 옛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가보시죠!!!

 

세종 헤이믈

한옥 느낌으로 지어진 고풍스러운 카페입니다.

'입구부터 들어가도 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게 참 멋지게 지어져 있습니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오픈하 신는 것 같았습니다.

 

OPEN: AM 10:00

CLOSE: PM09:30

라고 합니다.

휴무는 설, 추석 당일에만 문을 닫는다고 하네요.

 

 

입구입니다.

뭔가 들어가서 '저 언하~'라고 해야 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

 

이곳이 포토존인 것 같았습니다.

창가 쪽에 앉았었는데 다들 여기서 사진을 열심히들 찍으시더라고요.

저렇게 문을 열수도 닫을 수도 있는 구조였습니다.

원형으로 되어있는 문이라,,, 참신하고 이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그 옆에는 hemel이라고 카페 이름이 적힌 간판? 이 있습니다.

Ordinary but Extraordinary라 평범하지만 비범한? 평범하지 않은?

대충 이런 느낌인 것 같네요.

제가 영어엔 조금 약해서,,,ㅎ

 

좋은 뜻 같습니다!!^^

 

왼쪽이 1층 오른쪽이 2층입니다.

내부도 옛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나무 느낌 그대로 만들어진 테이블과 의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장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 조차도 나무로 되어 있어서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옛스럽지만 깔끔한 정말 분위기가 좋았어요.

 

또한 창문들이 통유리로 되어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밖에도 잘 보이고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입구에는 헤이믈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들의 종류들이 쭉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총 9개의 종류로 나누어져 있고 그 앞에는 어떠한 차인지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실제로 어떤 차이고 어떠한 효과를 주는지도 적혀있기 때문에 천천히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차를 주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호박차를 먹은 것은 아니고 어떠한 식으로 찍혀있는지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호박차가 수술을 하거나 부기를 빼야 할 때 먹어주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ㅎㅎ

 

메뉴판입니다.

 

오늘의 차라고 매일매일 새로운 차 종류인가 봐요.

아마 그날 날씨와 가장 잘 어울리거나 갓 들어온 좋은 차를 판매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저는 차를 먹지 않았습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더운 느낌이 강한데 차를 먹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먹는지라,,,ㅎㅎ

 

차는 겨울에 추울 때에 한번 더 와보는 것으로 하고 그냥 시원하게 아메리카노 먹었습니다.

카페인이 필요했거든요.

 

 

다과입니다.

크게는 4가지 종류로 되어있습니다.

뭘 먹어야 하나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저는 예스러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뭔가 현대식의 자극적이고 강한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항상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었거든요.

그래도 뭔가를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저기 사각형으로 되어있어서 4개의 빵이 들어있는 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일단 가격은 저 조그마한 게 12,000원.. 맛없기만 해봐라!!

 

 

뭔가 이뻐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색감이 참 좋네요.

 

 

옆에는 차를 우려낼 수 있는 티포터라고 하나요?

6개가 쭉 나열해있더라고요.

아쉽게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지만 직접 저곳에서 차를 우려내서 만들어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차를 먹어봐야지!!

 

 

저는 차를 시키지 않아서 저렇게 이쁜 찻잔과 주전자를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다른 분들 건데 아직 안 가져가셨길래 얼른 한 장 찍었습니다.

 

찻잔도 주전자도 너무 엔틱 한 느낌이 좋네요.

이 느낌 때문이라도 꼭 차를 한 번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저는 빵들과 아메리카노 그리고 그린패션프룻에이드를 주문하였습니다.

그린패션프룻에이드는 여자 친구가 주문했네요.

 

일단 비주얼 자체는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특히 요 녀석 참 이쁘게도 생겼네요.

 

 

일단 대반전은 이 녀석이었습니다.

 

진짜 대박 맛있어요....

12,000원이라고 해서 좀 비싼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말로 맛있더라고요.

 

빵이 에그타르트 빵과 비슷해서 입에서 사르르 녹으며 레몬, 밀크티 느낌, 블루베이, 녹차 이렇게 4가지 종류로 되어있었습니다.

 

뭔가 자극적인 것에만 취해있던 제 입맛에도 정말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밀크티 같은 것은 그냥 느낌이 밀크티 느낌이고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ㅋㅋㅋ

 

 

집 가까운 곳에 이런 카페가 있다니,,, 저는 축복받았나 봐요. ㅠㅠ

 

다른 곳보다 전체적으로 금액대는 조금 세지만 그만큼 이쁘고 편안하고 맛있는 카페로 기억에 남습니다.

대전이나 청주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은데 정말 꼭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결코 후회되지는 않을 장소로 생각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다음에는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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