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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HD 배터리 방전!! 자동차 배터리 교체 방법과 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자!

봥대장 2021. 2. 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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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장입니다!!

오늘은 예전에도 한번 다뤄보았던 자동차 배터리 교체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취직을 하고 열심히 출근과 퇴근을 도와주는 우리 붕붕이가 이번에 눈도 많이 오고 기온도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불과 1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배터리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더라고요...

그러다가 결국 방전이 되어버렸습니다.

한 두 번 정도의 방전으로는 굳이 배터리를 교체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단 긴급출동을 불러서 배터리를 점프시켰습니다.

 

직장에서 집까지 대략 40분 정도 걸리니 그 시간이면 충분이 충전될 테니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방전,,,

 

다시 점프해서 출근하는데도 상당히 불안하고 뭔가 차에 힘이 없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번과 같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카센터에서 교체하게 되면 10~12만 원 정도 비용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교체하면 6만 원 정도면 해결이 가능해서 저는 제가 직접 가는 쪽으로 선택했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조금 더 신중하고 보았습니다.

고작 1년 만에 문제가 생긴 것이니 제대로 된 녀석으로 구매하고 싶었죠.

 

그중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이 된 것은 '재생배터리'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저번에 구매했던 배터리는 새 제품이 아니라 다 사용된 배터리를 재활용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는데 그게 현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더 비싸지만 새 제품으로 구매를 했죠.

그래도 금액은 1만 원 안팎으로 차이가 났습니다.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본체, 설명서, 공구

 

공구는 제 기억으로는 선택인데 빌리지 않으면 3,000원인가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먼저 배터리를 꺼내 줍니다.

옆을 보시면 이렇게 테이프가 붙여져 있습니다.

누액이 빠지는 곳으로 배송 중에는 이렇게 막혀있지만 배터리를 설치할 때는 반드시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좌측에는 현재 배터리의 상태를 알려주는 초록 원판에 빨간 원형띠가 보입니다.

배터리가 부족하거나 특정 상황일 때는 저게 변한다고 하는데 전 여러 번 확인해보았지만 모르겠더라고요.

기존 배터리도 저런 게 있었는데 처음에는 있었는데 나중에 교체할 때 보니깐 초록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예 다 없어졌더라고요.

아마 배터리 수명이 다했다는 뜻이었겠죠?

 

우측은 배터리 이름과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DF60L입니다.

이게 -혹은 +단자가 어디에 위치할 것인지 그리고 정격전압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는 것인데 어려울 건 없습니다.

그냥 기존 배터리에 적혀있는 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기존 배터리를 잘 보시면 저렇게 포인트로 적혀있네요.

그냥 똑같이 따라서 구매해주세요~

 

 

이제 배터리 앞쪽 밑부분을 보시면 저렇게 육각볼트가 하나 있습니다.

같이 동봉해왔던 크기가 큰 렌치로 풀어줍니다.

 

솔직히 저거 푸는 것 아니면 공구는 크게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 녀석은 진짜 공구 없으면 풀 수가 없어서,,,

혼자서 몽키 드라이버로 열심히 풀어보려고 했는데 워낙 공간도 좁고 각도도 좋지 않아서 절대 안 풀리더라고요.

집에 공구 없으시면 무조건 같이 빌리세요.

후회합니다 ㅠㅠ

 

하단의 볼트를 풀어주었으면 이제 -, +만 분리해주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점!!!

'반드시 (-)부터 분리해주어야 합니다.

차체 자체에 (-) 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부터 풀어주면 쇼트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골치 아파지니 (-)부터 풀어주세요.

 

그리고 배터리를 들어서 분리해주면 되는데 아마 기존 배터리에 헝겊 같은 천이 있을 것입니다.

방열판인가? 했던 거 같은데 그걸 뽑아서 그대로 새 배터리에 옮겨주세요.

 

그리고 추측을 보시면 아까 테이프를 때서 모습을 드러낸 누액이 나오는 구멍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부분이 막히지 않도록 해줍니다.

만약 방열판이 막고 있다면 살짝 오려서 꼭 구멍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세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

반대로 쭉 조립해주시면 됩니다.

 

 

짜잔~ 아주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체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기존 배터리를 반납해야겠죠?

 

 

아까 누액 구멍을 막고 있던 테이프를 이번에는 헌배 터리에 붙여줍니다.

그리고 공구와 함께 상자에 넣어서 집 앞에 놔두면 끝!!!

 

3~4일 정도 있다가 택배 아저씨께서 가져가셨습니다.

 

 

시동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잘 걸리네요.

 

저는 사진을 찍으면서 교체하는데 7분남짓 걸렸습니다.

그냥 빠르게 하면 3~4분 만에도 가능한데 무려 4~5만 원은 절약할 수 있으니,,,

 

겨울철 노후 배터리들 수명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 기회에 한번 교체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겨울철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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