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통골 인근 가볼만한 컨테이너 카페 파쏘(PASSO)

동학사에서 점심+저녁 점저? 를 먹고 카페를 가기 위해서 수통골을 찾아갔습니다.

수통골 인근에는 참 많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금요일 밤에 갔다보니 차가 엄청 많더라고요...

원래도 길이 좁아서 주차를 어디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주차장 있는 카페를 가면 되겠구나 해서 파쏘로 ㄱㄱ!! 

파쏘는 컨터이너를 이어서 만든 카페입니다.

컨테이너로 사각형을 만들어서 가운데는 비어있고 네 면이 룸 형식으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인테리어를 잘 해서 그런지 컨테이너 느낌은 강하지 않습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더 이쁜 느낌을 주는 것 같네요.

다행히 찾던 데로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지 않았어요.

많이 들어가도 차 4대 정도가 끝일 정도의 조그마한 주차장이었습니다.

그래도 다행이 자리가 남아서 주차 완료!!

내부는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가운데는 뻥 뚫려서 하늘이 보이고 들어오는 입구와 카운터를 제외한

양옆인 두개의 컨테이너가 테이블과 소파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운데 홀 부분은 그냥 밖에서 먹는 것이다 보니 너무 추워서 먹을 수 없었고

컨테이너로 들어가야했지요.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양쪽 컨테이너로만 보았을 때 약 6~7개의 테이블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하지만 분위기는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저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레오 케이크를 시켜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했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겨울이고 컨테이너다 보니 조금 추웠습니다.

다행히 안쪽에 3개 정도의 히터가 있어서 바깥보다는 확실히 따뜻하지만

다리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춥더라고요...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참 마음에 드는 카페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