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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야경을 보고 싶다면 보문산 전망대로!!

봥대장 2020. 1. 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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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못 본 지 너무 오래된 거 같아요...

동해안 7번국도 여행 갔을 때는 매일 야경을 봤었는데,,, ㅠㅠ

그래서!! 오늘은 야경을 보기 위해서 보문산으로 향했습니다!!

식장산으로 갈까도 고민했지만 식장산은 그 좁은 길목에서 길이 막히면

답이 없어져서 보문산으로 설정했죠.

 

보문산의 높이는 457.6m이고 주봉은 시루봉입니다.

보물이 묻혀 있다 하여 보물산이라고 불리다가 보문산이 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밤이다 보니 시루봉을 올라갈 수는 없고 저희는 보문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올라가는 길은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등산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낮은 산이라 험한 산을 타고 싶으신 분이라면 비추!!

올라가는 길은 길이 잘 나있지만 차량이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올라오는 입구 부분에 인증된 차량만 들어갈 수 있게 칸막이가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밑부분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셔야 하고 올라가는 데는 10분~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겨울이지만 이번 겨울은 춥지 않아서 그런지 올라가면서 춥다고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가로등도 잘 나있어서 무섭거나 그러지도 않았죠.

뭔가 힘들지는 않지만 등산을 하는 기분이라 기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올라가서 도착하면 쉴 수 있고 야경을 구경할 수 있게 옥상 부분?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안쪽은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가 다수 있습니다.

의자 앞에는 낮은 테이블이 있다 보니 와서 라면을 드시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그래도 겨울이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제가 갔을 때는 3팀이나 있었네요.

가족끼리 오신 분, 친구끼리 오신분 등등이 있으셨고 그중 두 팀은 라면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저녁 먹지 말고 올걸,,, ㅠㅠ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참 이쁘네요.. ㅎㅎ

'한국의 야경이 아름다운 것은 야근 때문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참 슬프지만 또 이렇게 보니 이쁜 게,,, ㅎㅎ

형형색색의 가로등과 전광판이 아름 다게 빛나고 있습니다.

 

대전에는 야경 볼만 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식장산과 보문산 전망대 이 두 곳이 참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바람 쐬러 나오고 싶다면 보문산 전망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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