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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 해수욕장 나들이( 야경, 일몰 사진까지!)

봥대장 2020. 3. 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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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요즘 취업 때문에 고민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조금 여유롭게 가져보자는 생각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역시 속 시원하게 뻥 뚫어줄 만한 곳은 바다가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집에서 그나마 가까운 보령의 무창포해수욕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봄이라고 하지만 아직 조금 쌀쌀한 날씨이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는 시기이다 보니 사람들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진을 찍어보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양 옆의 풍경을 찍어주어 보았습니다.

 

속이 조금 뚫리는 느낌이 들면서 참 상쾌했습니다.

 

조금 놀랐던 것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생각으로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 마스크 쓰지 않은 분들도 생각보다 많아 더 놀랐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해수욕장을 다녀왔었지만 무창포 해수욕장은 유독 모래가 참 고았습니다.

그래서 신발에도 많이 들어왔죠.

모래가 너무 곱고 부드러워서 여름철에 해수욕하러 오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모래사장에는 사람 발자국뿐만 아니라 정체모를 동물의 발자국도 찍혀 있었습니다.

 

바로 그 녀석은,,,?

 

 

네. 예상하셨겠지만 갈매기 친구들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대략 30~40마리 정도의 갈매기들이 있었고 열심히 울고 있었습니다.

시끄럽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 오히려 바다에 갈매기의 울음소리까지 더해져 바다에 왔다는 느낌을 더 많이 느끼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준수사항과 물놀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물놀이는 당연하지만 주로 여름철에 많이 하기 때문에 지금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았습니다.

 

따로 조명이 없어 19:00시 이상이 되면 매우 어두워지기 때문에 밤늦게는 절대 바다에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상행위나 취사, 야영도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느덧 밤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제1 망루입니다.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고 여름철에 구조요원분들께서 아마 상주해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가면 여름경찰서?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철에만 운영을 하며 다른 날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 곳입니다.

 

여름철에 물놀이를 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망루는 낮에는 그냥 별거 없어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는데 밤이 되니 저렇게 아름답게 불빛이 들어와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밤이 되니 음식점에서도 밝은 빛이 세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장사가 잘 되지 않아 보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이겠죠... ㅠㅠ

 

 

마지막으로 저는 약 1시간 30분가량 하이퍼 랩스를 촬영하였습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하다보니 그동안 할게 없어서 혼났습니다..

핸드폰을 하나 더 구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몰 영상을 꼭 한번 찍어보고 싶었는데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된 거 같아 뿌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몰 영상을 올리며 마무리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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