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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 순대국 - 성시경 먹을텐데 서울 여의도 맛집

봥대장 2023. 2. 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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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화목 순댓국을 먹고 왔습니다.

다녀온 솔직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월 ~ 토 : open 10:30 ~ close 22:00

break time: 14:30 ~ 17:30


매주 일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과 매주 일요일만 피해서 방문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6시 20분쯤 되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상가 건물에 있으며 웨이팅이 있는 매장이다 보니 멀리서도 찾기는 쉬우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장사가 잘돼서 확장한 건지 원래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본점 개념이고, 그 건너편에도 순댓국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 부분이 분점 개념입니다.

 

말이 본점 분점이지 그냥 하나의 매장이고 자리가 나는 데로 안내해 주십니다.

그리고 모든 순댓국은 본점의 주방에서 나옵니다.

지금 대체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서 본점, 분점이라고 표현하는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도착한 지 대략 30분 정도 기다리니 밥을 먹을 수 있었고, 본점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밖에서 기다리면서 느낀 건데, 요즘 맛집들은 화려하거나 깔끔하고 확실한 콘셉트를 보여주는데 여기는 정말 옛날부터 했다는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였습니다.

무엇보다 바깥 창문에 붙어있는 저 메뉴판 역할을 해주는 스티커들이 그런 느낌을 주는데 한몫 더 해주었습니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여기서 특이한 부분은 바로 메뉴판이 붙어있는 상단 부분입니다.

 

내장탕과 순댓국이 적혀있는 그 가운데 창문 부분에 사람의 다리가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부분이 주방입니다.

 

일반적인 주방처럼 1층에 위치하는 게 아닌 1.5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부분이 참 참신하고 재미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기본 다른 집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습니다.

 

 

 

밑반찬입니다.

 

굳이 특이점을 찾자면 파와 고추를 크게 크게 썰어준다는 게 특이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국밥이 나왔습니다.

순댓국과 내장탕 두 개를 주문했고, 두 메뉴의 차이는 순대가 들어갔나 안 들어갔나 그 차이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내장류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꼬들꼬들한 부분이 아닌 대창 부분을 사용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약간 미끌미끌하고 말캉말캉한 식감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밥이 안에 말아서 나오더라고요.

그부분도 특이하다면 참 특이한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 나오자마자 냄새를 맡았을 때에는 약간의 누린 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같이 노는 친구들에 비해서 조금 예민한 편이라 항상 같이 놀면서 무엇을 먹을 가면 저만 냄새를 맡는 편이어서 무던한 분이시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누린 냄새도 국밥을 떠먹으면서 싹 사라졌습니다.

저도 정말 심하면 먹었을 때에도 입안에서 계속 냄새가 맴도는 느낌이라 못 먹을 때가 있는데 여기는 전혀 그런 건 없어서 여러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단 먹으면서 든 생각은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다'였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나?라고 생각해 보면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국밥을 하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저런 국밥을 많이 먹어봤는데 그중에서 점수를 주자면 10점 만점에 5점 딱 중간 정도였습니다.

 

기본에 성시경의 먹을텐데를 보고 '소문난 성수 감자탕'을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제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봅니다.

일단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웨이팅이나 그 안에서 다른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사람마다의 편차가 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 글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여러 블로그 글을 보시거나 ;성시경 먹을텐데' 의 화목 순댓국 부분을 보시고 결정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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