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근처 맛있는 일본 술집!!(feat. 사케 맛집)

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서울역 인근의 맛있는 술집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바야흐로 제가 롤챔스를 구경하기 위해 서울을 올라갔다가 다시 세종으로 내려오기 전 저녁 겸 간단하게 술 한잔 먹자는 생각으로 친구와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찾은 곳이 바로 이곳!!

 

 

한 끼 한잔이라는 술집입니다.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그냥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들어가게 된 집인데 정말 진흙 속이 보석을 찾은 느낌의 술집이었죠.

 

아쉽게도 술집 내부의 사진은 손님들이 많아서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ㅠㅠ

음,,, 밥집이나 술집 같은 기본적인 느낌이었고, 막 인스타 감성의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조명이 막 밝지는 않아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리고 가게가 엄청 크지는 않았습니다.

대략 5~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부사진 보고 싶으시면 검색해 보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메뉴판입니다.

 

딱 일식 같은 느낌의 메뉴판이죠?

 

 

가장 먼저 시킨 음식은 '소고기 타다끼'였습니다.

 

사실 저는 소주, 맥주, 하이볼 이런 건 먹어봤는데 사케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도구리를 주문했습니다.

120ml 정도로 작게 나와서 일단 맛만 봐보자는 생각으로 주문했었죠.

 

그런데 너무 맛있는 것 있죠..

 

소주보다 훨씬 덜 쓰고 목 넘김도 좋아서 바로 추가로 시켰네요. ㅎㅎ

 

 

 

그래서 추가로 주문한 사케입니다.

겟케이칸 쥰마이 750입니다.

900ml였었고 금액은 38,000원이었습니다.

 

처음 주문한 도구리보다는 도수는 조금 더 낮았는데 맛이나 향은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그리고 소고기 타다끼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사케 이야기하다가 뭔가 설명이 부족해서 맛이 별론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만약 방문하신다면 꼭 드셔보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다른 것보다 바닥에 깔려있는 양념맛이 일품입니다.

밥 비벼먹고 싶었어요.

 

 

 

그리고 뭔가 씹는 맛을 느끼고 싶어서 주문한 가라아게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촉촉한 겉바속촉의 가라아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치킨보다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는 최고 같았습니다.

 

그리고 옆 테이블에 외국인 분들이 있었는데 많이 시끄러운 상태였는데 저희가 들어오니 사장님께서 바로 옆에 손님들께 피해 간다고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런 사소한 부분이 제게는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친절함은 덤이었죠.

 

 

만약 서울역 근처에서 간단하게 약주하고 싶으시다면 정말로 강력추천 드립니다.

꼭 가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