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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청댐 가볼만한 카페 살롱 드 스테이(Salon de STAY)

봥대장 2019. 12.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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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 바다를 보러 갈까 고민하다가 지금 출발해도 최소 2시간,,,

저녁에야 도착하겠구나 생각이 되어서 오늘은 그냥 가볍게 대청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바다처럼 쭉 펼쳐 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넓은 호수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털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근처 카페를 가게 되었죠

바로 살롱 드 스테이입니다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조금 찾는데 애먹었네요.

여기가 맞나,,, 하면서 갔었습니다. ㅋㅋㅋ

주차장도 따로 있어서 편하게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 보았습니다.

뒤쪽은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테이블도 있는데 전 추워서 바로 안으로 ㄱㄱ

아마 텐트가 있는 곳도 테이블이 있는 것 같았는데 추워서 그냥 바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ㅋㅋ

밀크티, 케이크, 마카롱, 뽀로로 음료수 등등 많은 먹을거리가 있고 당연히 커피도 있고요.

저는 딸기 스무디를 여자 친구는 로열 밀크티를 먹었습니다.

이미 먹을 것을 먹고 온 상태여서 따로 케이크는 먹지 않았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많은 테이블이 있었으며 분위기도 상당히 좋았지요.

이렇게 앉아서 있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는데 최소 5인 이상부터 이용 부탁드린다고 하여서 포기.. ㅠㅠ

저기 누워있으면 잠이 솔솔 올 것 같네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밀크티는 항상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어서  이번에도 변함없이 별로였고 딸기 스무디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실제 딸기를 갈아서 주신 것이다 보니 가끔 올라오는 딸기 덩어리가 먹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앉아서 밖을 바라보면 호수가 눈에 보이다 보니

시원시원한 기분도 있었고 마음도 차분해지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더라고요.

 

일에 지치고 사람에 지치신 분이라면 조용히 호수를 바라보며 먹는 커피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9년 고생했다고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로 한번 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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