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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탐방!!! (백종원 골목식당 맛집도 추천!!)

봥대장 2020. 5. 27.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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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해미읍성입니다.

해미읍성 인근에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온 식당이 있어서 다녀오는 김에 해미읍성에도 들렸습니다.

 

참 아름다운 성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해미'는 조선 초 해안지방에 출몰하는 왜구로 말미암아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1407년(태종 7), 정해현과 여미현을 합쳐 부르게 된 지명이라고 합니다.

지금의 해미읍성은 일반적인 행정기능의 '읍성'이 아닌 조선 전기 충청 병마절도사의 병영성이라고 합니다.

충청병영은 원래 덕산에 있었으나 왜구를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해안과 가까운 해미로 이설하여 1417년(태종 17)부터 1421년(세종 3) 사이에 축성되었으며, 1652년(효종 3) 청주로 이전되기까지 230여 년간 충청지역 군사권을 행사하던 성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해미는 여전히 서해안을 방어하는 중요한 지역이었기에 충청도 5 진영 중 하나인 호 서좌 영을 두었으며 해미현을 병영으로 옮겨 현감과 영장을 겸하게 하는 겸영장체를 실시하여 1914년까지 호 서좌 영으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미읍성의 둘레에 적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탱자나무를 돌려 심어 탱자 성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가 서산 해미읍성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입구에는 관람안내가 적혀있습니다.

 

관람시간은

 

3월 ~ 10월은 (05:00 ~ 21:00)

11월 ~ 2월은 (06:00 ~ 19:00)

 

문화해설 운영시간은 (10:00 ~ 17:00)입니다.

 

음식물 반입 및 취사행위는 당연히 금지되어있으며, 음주 및 흡연, 반려동물 출입, 이륜차 및 자전거 또한 출입금지입니다.

 

우리의 문화제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합쳐야 지켜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딱 들어가니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있었습니다.

넓은 들판이라고 해야 할까요? 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공터와 그 위에 늠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나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성벽 쪽을 보면 부처님 오신 날에 달아놓았을 것 같은 연등이 색깔별로 달려있었으며 그 앞에는 여러 가지 색상의 깃발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조금만 걸어가 보니 조선시

대에 사용했던 화포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포졸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어린아이들은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니 건물이 보였습니다.

내부에 들어가서 체험을 할 수는 없었고 먼발치에서 구경만 해야 했습니다.

우측 사진을 보시면 가마가 있는데 저기서 너무 사진을 찍고 싶어 지난 아쉽게도 안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지 말아 달라고 따로 적혀있어서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옛 선조들의 문화제를 보면 색감을 참 아름답게 잘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물도 있는데 저 뚜껑을 열어보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근데 뭔가 열어보면 귀신이 있을 것 같은 무서움,,,

 

요즘 무서운 이야기를 너무 들었나 봅니다. ㅠㅠ

(지금 포스팅하는 이 순간도 무서운 이야기를 들으며 작성 중입니다. ㅋㅋ)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곳곳이 포토존이었습니다.

이런 곳에서 사진 한 장 찍는 것도 참 이쁘게 나오죠.

그래서 저도 한장 찰칵! 했습니다.

 

 

꼭 건물만이 아니라 이렇게 나무도 너무 아름답게 자라 있습니다.

솔직히 건물보다 나무 밑에서 찍는 것이 더 멋지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았지만 커플들끼리 오신 분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건물을 구경하기보다는 나무 밑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저희도 이나무 저 나무 돌아다니며 열심히 셔터를 눌러댔네요.

 

 

꼭 사진을 찍지 않아도 이렇게 산책 겸 나오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지는 곳입니다.

 

서해안을 방어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호 서좌 영이라고도 불리고 겸영 장제라고도 불렸다고 하지만 지금은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고 아름다운 모습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생겼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서산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혼자 놀러 가기에도, 연인끼리 가기에도, 가족들과 가기에도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단에는 해미읍성 인근 백종원 골목식당에 나왔던 맛집들의 링크를 남겨놓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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