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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한옥 펜션 '한적한가' 장점과 단점 바베큐까지!!!

봥대장 2021. 2. 1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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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복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자유로움과 시골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말을 그럴싸하지만 그냥 펜션입니다. ㅋㅋㅋ

한옥 펜션이죠.

바로 구경 가보시죠.

 

숙소의 이름은 '한적한가'입니다.

공주에 위치하고 있는 한옥 펜션으로 저희 집에서도 가깝기도 하였고 타 블로그들 후기도 상당히 좋아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음,,, 사진이 조금 이상하죠,,? ㅎ

노출을 안 맞추고 후다닥 찍고 집에서 제대로 포토샵을 안 하고 파일을 들고 왔네요,,, 이해해주세요.. ㅠ

 

일단 위에서 '한옥 펜션'이라고 말씀드린 것처럼 카페는 한옥 느낌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옛스러움과 현대적인 느낌이 적절히 섞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밖에서 담소를 나눌 수 있게 널찍한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흙장난을 할 수 있는 소품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오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그 외에도 한옥 펜션의 느낌을 가지고 싶어서 그런가 여러 가지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게 윷놀이나 공기, 제기차기 등이 있었습니다.

 

 

펜션은 한적한'가'와 한적한'나'로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적한'가'가 조금 큰 방으로 여러 명이 방문하기에는 조금 더 적합하고 한적한'나'는 조금 작아서 커플이 이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적한가 블로그를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확인해보면 

한적한가 : 220,000원 ~ 250,000원

한적한나: 120,000원 ~ 170,000원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변동 금액은 바베큐, 불멍, 군고구마등 이것저것 추가할 수 있는데 그 금액들입니다.

저는 바베큐, 불멍, 군고구마 전부 옵션으로 추가해서 170,000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한적한 나는 현재 오픈 특가로 3월 31일까지 행사 중으로 저 금액 대니 가실 생각 있으시면 서두르시길!!

 

가장 먼저 들어가면 보이는 것은 주방이었습니다.

주방이 참 이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조금 좁아서 실용적이다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싱크대가 작아서 그런 거라 별 방법은 없겠죠.

 

그래도 있을 건 다 준비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전자레인지와 그 위에는 각종 티와 다과 그리고 커피 머신이 있었습니다.

커피 머신이 있다는 게 정말 좋았는데 그것도 한쌍은 스타벅스 캡슐이더라고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밖에서 놀다가 커피 내려서 영화 보면 홀짝홀짝 마셨네요. ㅎㅎ

 

 

수건도 넉넉히 있었는데 저기서 제가 두 개를 꺼내 쓰고 난 다음에 찍었던 거 같은데,,,

그럼 총 6개가 들어있는 것이니깐 정말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이죠.

수건이 부족한 일은 없었습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앉아서 간단하게 이것저것 먹을 수 있는 조그마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다리 저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편하더라고요. ㅋㅋ

저기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복도입니다.

복도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는데 저 앞쪽이 주방 그리고 그 뒤가 화장실 제가 있는 곳이 위에 테이블 사진이 있는 곳!

그리고 그 사이에 테이블이 하나 더 있는데 의자도 있어서 참 편하기는 한데 테이블이 너무 조그마하고 가운데 저 화분도 있어서 저는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이쁘긴 참 이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침대가 있는 방인데 이렇게 구멍이 뚫려있었습니다.

이쁘게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디자인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저기에 지갑이나 차키를 놓아서 나름 편하게 사용하였습니다.

 

 

화장실에는 기본적인 샴푸, 린스, 바디워시, 칫솔, 치약 등 필요한 건 모두 갖추고 있어서 따로 준비할 게 없었습니다.

준비성 하나는 정말 최고인 곳이네요!!!

먹을 것만 준비하면 되는 곳!!!

 

 

그리고 마지막 침실입니다.

메트릭스는 대략 퀸사이즈? 킹사이즌가? 꽤 커서 둘이 자기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딱 침대만 들어갈 사이즈로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잠자리는 참 편했습니다.

다만 베개가 너무 높아서 그게 유일한 단점이었습니다.

만약 높은 베개를 불편해하신다면 꼭 개인 베개 챙겨가세요.

저는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수건 가지고 와서 수건을 베고 잤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했던 바베큐!!!

일단 참 준비가 좋아 보이죠?

 

밖에 테라스에 바베큐를 다 준비해주고 가셨습니다.

저는 펜션에 있으면 바베큐할 때 말씀드리고 그러면 준비해주시는 구조인 줄 알았는데 이미 들어갔을 때에 모두 준비가 완료되어 있더라고요.

이게 정~~ 말 좋았습니다.

 

바베큐 준비해야 돼서 하나하나 또 말씀드리고 불 피우고 이것저것 하다 보면 시간도 많이 잡아먹고 솔직히 불편하기도 한데 애초에 준비가 다 되어있으니깐 그냥 저희가 편할 때 준비해서 먹으면 되니깐 참 편했습니다.

 

저희는 군밤과 군고구마도 같이 요청해서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 외에도 집게나 가위 등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군고구마, 군밤 꼭 옵션 추가하세요.

고구마도 너무 맛있는 것으로 주시고 군밤도 정말 맛있습니다.

둘이 먹기엔 양이 조금 많아서 집에 싸갈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좌측이 고기용 숯, 우측이 불멍 및 군밤과 군고구마용 장작들입니다.

두 개 모두 착화제가 하단에 있어서 그 착화제 위주로 불을 피워주시면 됩니다.

토치도 준비되어 있으니 어렵지는 않습니다.

 

저녁때가 되어서 불을 피우니깐 참 좋더라고요.

의자도 여러 개가 준비되어 있어서 앉아서 불 보면서 맥주 홀짝홀짝하니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불이 어느 정도 꺼진 후에 군밤과 군고구마를 구워서 먹었습니다.

분위기도 참 좋고 뭔가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 아니었나 생각이 됩니다.

 

바로 옆에는 아파트도 있는데 그 옆에 편의점과 마트도 있어서 걸어서 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보니 필요한 게 있으면 거기서 구매하면 돼서 그것도 참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바베큐 테라스 바로 옆으로 인도가 있어서 사람들이 조금 돌아다녔던 게 조금 아쉬웠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아니어서 8시가 지나가자 거의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없어져서 그때쯤에 불을 피운다면 편하게 먹고 놀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오기에는 괜찮았습니다.

다른 캠핑장이나 펜션들도 있지만 도심에서 크게 멀지 않고 모든 준비가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보니 저는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따로 캠핑 용품이 없으시고 눈치 보고 귀찮은 게 싫으신 분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의 펜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전, 세종, 공주, 청주에 사시는 분들은 크게 멀지 않으니 한번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 포스팅이 여러분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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