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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는 식당 닭 장작구이 남영탉 (feat. 솔직 리뷰, 숙대입구역, 서울역 인근)

봥대장 2023. 4. 1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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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봥대장입니다!!

 

오늘은 서울역 인근에 남영동과 숙대입구역 옆에 있는 남영탉을 다녀온 후기에 대해서 남겨볼까 합니다.

최근에 줄 서는 식당에 나왔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길래 줄까지 서서 먹을까 궁금했었죠.

바로 옆에 있는 남영돈을 가야 하나 남영탉을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남영탉을 가고 다음에 남영돈을 가기로 마음을 먹었죠.

 

 

 

남영탉은 숙대입구역에서 10분 안팎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위치에 있습니다.

 

월~토: open 17:00 ~ close 01:00

라스트 오더: 00:00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니 이 부분 꼭 참고하시고 오후 5시에 오픈합니다.

그리고 웨이팅은 오후 4시 30분부터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저는 오후 4시 30분에 맞춰서 남영탉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다른 블로그 글들을 찾아보니 워낙 인기가 많아서 4시 30분에 도착하면 한참뒤에 먹어야 한다는 말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당장 배고픈 것도 아니었고 평일이니 설마 기다려봤자 얼마나 기다리겠냐는 마음으로 그냥 4시 30분에 도착해서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음... 평일이라서 그런 건지 웨이팅을 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요.

저희가 5시에 들어갈 때까지 웨이팅을 걸은 사람은 저희뿐이더라고요...

대신 밥을 먹는 사람들은 저희뿐이었지만 포장해가시는 분들은 몇분 있었습니다.

포장해서 집가서 먹는 것도 나름 괜찮아 보이네요.

 

그리고 포장하시는 분들은 많이 드셔보셨던 분들 같은데 다들 서양탉을 포장하시더라고요.

저희는 동양탉 주문했는데,, 서양탉이 궁금해지더라고요.. ㅠㅠ

 

 

 

먼저 식당 내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중국풍이 나는 식당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메뉴판입니다.

 

동양탉과 서양탉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저희는 동양탉으로 선택했습니다.

동양탉이 대표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 오는 곳이면 그래도 대표 메뉴 정도는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이었죠.

 

 

 

그리고 밖에 보니깐 운영시간과 대략적인 메뉴가 적혀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그리고 포장도 가능하다네요!

 

 

 

그리고 기다리던 동양탉이 나왔습니다!

음~ 참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적당히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하나요?

적당히 맛있게 구워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은 뭔가 낫익지 않으신가요?

 

오목이 피클이라는 녀석인데 탕수육 소스에 들어있던 고 녀석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여자친구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음,,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닙니다. ㅎ;;;;

 

 

그리고 배를 갈라보니 안에는 밥이 들어있었습니다.

근데 밥 양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한,, 숟가락 한 스푼 정도?

 

밥이 조금 더 양이 많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ㅠㅠ

 

맛은 기대했던 것 만큼 '우와!! 너무 맛있다!!'는 아니었습니다.

약간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는 그냥 닭고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스도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동양탉이니 동양소스 3종을 주문했고 마라 양념, 우메보시, 흑초마요 이렇게 세 가지 소스들입니다.

 

이 중에서 마라 양념이 제일 맛있었는데 마라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제게도 나름 맛이 좋더라고요.

다만 마라 향이 조금만 더 강했어도 더 맛있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개장 마라가 도착했습니다.

 

육개장 사발면에 장작구이닭살, 마라소스, 쪽파, 고수, 라임/레몬 이렇게 들어간 요리입니다.

항상 즐겨 먹던 육개장 사발면을 이렇게 먹는다는 게 신선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마라 소스가 들어갔다는데 마라 향이 잘 안 났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나오면서 보니깐 밖에서 이렇게 맛있게 구워지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닭고기가 조금 퍽퍽했고 간도 닭고기에 제대로 스며들지 않아서 뭔가 따로 노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냥 남영돈 갈걸,, 이라는 후회가 조금 들었었습니다. ㅠㅠ

 

아마 이부분은 취향의 차이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거나 한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그냥 먹을만했지만 줄서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그정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지 않았으면 줄서는 식당에 나올일도 없었을테니 그냥 제 입맛에는 안맞는 걸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다만 포장해가셨던 서양탉은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얼마나 다르고 과연 서양탉은 제 입맛에 맞을지가 조금 궁금하더라고요.

 

만약 여러분들의 취향이 아닐 것 같다면 밑에 문래동의 양키통닭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여기도 웨이팅이 조금 있는 곳인데 제 입맛에는 여기가 더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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